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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행, 트럼프에 축하서한…"파트너십 심화·발전 기대"

등록 2017.01.20 16: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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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7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체어맨스 글로벌 디너'(Chairman’s Global Dinner) 만찬 행사에 참석했다. 2017.1.18.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7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체어맨스 글로벌 디너'(Chairman’s Global Dinner) 만찬 행사에 참석했다. 2017.1.18.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트럼프 대통령과 양국간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가일층 심화·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황 대행은 한국시간으로 21일 새벽 2시부터 시작될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에 맞춰 이날 발송한 축하서한에서 "한·미 양국은 지난 60여년간 공동의 가치와 혈맹의 유대를 기반으로 포괄적 전략 동맹을 구축해 왔으며 이를 통해 양국은 물론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 왔다"고 평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대행은 또 "북핵 문제 등 양국간 공동의 과제에 대한 긴밀한 공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과 신(新)행정부 출범을 계기로 양국 정부간 정책 조율과 공조를 본격 진행시켜 나가자"고 요청했다.

 황 대행은 이임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도 재임중의 업적을 평가하고 한미동맹의 발전을 위한 기여에 감사의 뜻을 표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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