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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구 익산시의원 "인구문제 해결, 보육도시 조성으로"

등록 2017.01.20 16: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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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의회가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보육도시 조성 강화를 제안하고 나섰다.

 시의회 유재구 의원은 20일 제2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 발언을 통해 "익산시의 당면한 인구감소 해결의 방안 중 명품도시를 꿈꾸는 도시답게 보육도시 조성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재구 의원은 "현대 사회는 핵가족으로 부부가 전적으로 자녀 양육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라며 "보육의 문제가 사회적 필요성으로 부각됐다"고 전제했다.

 이어 "과거 익산시는 대한민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에서 한발 더 나아가 보육도시로의 변모를 위해 보육도시 선포 후 야간 시간제 보육 등 여러 정책들을 선도적으로 시행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 "지금이야말로 인구 유출 방지정책으로 보육도시 조성사업을 더욱 더 적극적으로 시행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유 의원은 이 같은 논리를 펴며 무상교육 실시, 보육의 공공성 확대, 맞춤형 보육서비스 확대 운영을 주문했다.

 유 의원은 "어린이집 특별활동비와 차량운행비 등의 보조한다면 출산장려가 될 수 있으며 인근 시·군으로부터 인구 유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농촌지역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위한 강사비를 지원하고 시설 개선 비용 등을 보조한다면 농촌인구 감소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육의 공공성 확대를 위해서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사전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펼쳐 국공립 어린이집 지정을 통한 공보육 서비스를 강화한다면 보육정책 이미지 제고에 효과적일 것"이라고 제시했다.

 유 의원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서비스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야간 보육제와 휴일 시간제 보육을 확대한다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보육도시, 더 나아가 건강한 보육도시 익산으로 성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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