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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수출, 주력품목 단가 상승·수요회복으로 증가 예상

등록 2017.01.20 17: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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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박상영 기자 = 주력품목의 단가 상승과 수요 회복으로 1월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정만기 1차관 주재로 주요 업종 수출 점검회의를 열고 1월 수출동향을 점검하고 수출 관련 업계 애로사항 및 해결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수출지원기관과 11개 주요 업종 협단체가 함께 참석해 올해 주요 수출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업종별 수출 관련 애로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1월 수출에 대해 업종별 협단체는 대부분 주력품목이 단가 상승 및 수요 회복으로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반도체·평판DP·컴퓨터 등 IT 부품군과 석유제품·석유화학 등 소재군을 중심으로 두 자리수 증가율을 기록해 총수출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회의에서 주요 업종 협단체는 업종별 수출 관련 총 27개 애로사항을 제기했다.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보증한도 부족, 입찰전문기업 대상 입찰보증 등 무역금융 관련과 해외전시참여가 실제 수출 계약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 관리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 아세안 특정국 상호대응세율에 따른 석유화학제품 관세 인하 미이행 등 통상관련 사항 등이 제기됐다.

 정만기 차관은 "최근 우리수출이 회복세를 보인다며 올해에는 기업 수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애로사항 해결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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