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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시의회, 설 명절 지역사회 활력 전통시장 장보기

등록 2017.01.20 17: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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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20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위해 중앙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수산물을 들어보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2017.01.20. (사진=익산시 제공)  smister@newsis.com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와 익산시의회가 설 명절을 앞둔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활동에 일조하고 나섰다.

 20일 익산시와 익산시의회에 따르면 정헌율 시장과 소병홍 시의장 등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정 시장을 비롯한 시청 공무원들은 북부시장과 중앙시장, 남부시장 등 7개 전통시장을 찾아 설맞이 장보기 행사와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전통시장 상권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 시장과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한 국·소·단별 직원들은 전통시장에서 온누리 상품을 이용해 설 성수품을 구매하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노력했다.

 시는 이날 구입한 설 성수품을 익산지역 사회복지시설 2곳에 기부했다.

 정 시장은 "전통시장을 살리는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시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지역의 소상공인은 물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 더욱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소병홍 전북 익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20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황등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온누리상품권을 활용, 성수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7.01.20. (사진=익산시의회 제공)  smister@newsis.com

 소병홍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황등시장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을 활용, 명절 성수품을 구입하고 전통시장 애용을 시민에게 주문했다.

 시의원들의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는 경기 불황과 대형마트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병홍 의장은 "우리 민족의 정서를 듬뿍 느낄 수 있고 정도 나눌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많이 애용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익산시는 매년 전 공무원이 맞춤형 복지제도(1인 5만원)에서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매월 2회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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