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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발장은행, 딱한 벌금 노역 15명에 3440만원 대출

등록 2017.01.20 17: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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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용//장발장은행

【서울=뉴시스】변해정 기자 = 인권연대는 장발장은행을 통해 15명에게 총 3440만원을 대출해준다고 20일 밝혔다.

 장발장은행은 벌금 낼 돈이 없어 교도소에 가야 할 처지에 놓인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기 위해 2015년 2월 설립됐다.  

 장발장은행 대출은 신용 조회 없이 무담보 무이자로 진행된다.

 재원은 시민 후원으로 조성되며, 이날 오후 1시 현재 3867명의 개인과 단체가 6억8000여만원을 후원했다. 

 장발장은행은 설립 후 지금까지 모두 31차례에 걸쳐 431명에게 8억2000여만원을 빌려줬다. 이중 56명이 대출금 전액을 상환했으며 224명이 갚아나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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