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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그]신협 상무, 1차대회 전승 우승…'MVP 차바위'

등록 2017.01.20 17: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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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상무가 D리그 1차 대회에서 10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신협 상무는 20일 고양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 2016~2017 KBL D리그 1차대회 결승전에서 고양 오리온을 89-75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상무는 1차대회 정규시즌 8승과 함께 동부와의 4강, 오리온과의 결승까지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10승 전승을 했다. 상무는 2009년 서머리그를 시작으로 KBL 주관대회에서 157연승을 기록 중이다.

 26일 제대를 앞둔 차바위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차바위는 정규경기 4경기에 출전해 평균 13.3득점, 6.8리바운드, 4.0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서는 경기당 평균 7.0득점, 7.5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무패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우승팀 상무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우승 트로피가, 준우승팀 오리온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상무를 제외한 삼성, SK, 오리온, 전자랜드, KCC, 동부, 모비스, kt 이상 8개팀이 참가하는 D리그 2차대회는 23일부터 진행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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