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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潘, 연락오면 만날 순 있어"

등록 2017.01.20 18: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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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제3회의장에서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 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한 안철수 전 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 영장 기각을 언급하며 반칙과 특권에 기반한 예외주의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7.01.20.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제3회의장에서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 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한 안철수 전 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 영장 기각을 언급하며 반칙과 특권에 기반한 예외주의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7.01.20.  [email protected]

"반기문, 연대 가능성에 대해선 의구심 깊어"

【서울=뉴시스】전혜정 기자 =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20일 대선행보 중인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의 만남 가능성에 대해 "앞으로의 진행과정에서 특별한 현안에 대해 논의하자고 하면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직 직접 (만나자는) 연락을 받은 바 없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반 전 총장의 국민의당 입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다. 박주선 국회부의장이 반 전 총장에게 "국민의당이 자신의 정체성에 맞는다"고 말한 데 대해선 "여러 개인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연대 여부는) 제안 받은 바 없다"며 "(다만) 제가 말한 세 가지 기준에 맞는지 의논은 해볼 수 있지만 지금으로서는 의구심이 깊다"고 거리를 뒀다.

 정운찬 전 총리와 손학규 전 경기지사와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서도 "추후에 기회가 되면 만날 일이 있지 않겠느냐"며 "저희는 문호를 활짝 개방하고 뜻을 함께하는 어떤 분과도 함께할 것"이라고 러브콜을 보냈다.

 한편 안 전 대표는 공식 대선출마 선언 시기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과 달리 (저는) 현역 의원이라 국회에서 할 수 있는 개혁이 많아 (거기에) 집중하겠다"며 "설 지나고 나서 기간이 많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그러면서 ""설 전, 설 지나고 나서도 전국을 다니려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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