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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체전]쇼트트랙 황대헌, 1000m 금메달 '2관왕'

등록 2017.01.20 19: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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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황대헌(18·부흥고)이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쇼트트랙 남자 고등부 1000m에서 금메달을 수확해 2관왕에 올랐다.

 황대헌은 20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 고등부 1000m 결승에서 1분38초94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날 남자 500m에서 금메달을 딴 황대헌은 1000m 우승으로 2관왕 등극에 성공했다.

 황대헌은 국가대표 박세영(24)과 서이라(25·이상 화성시청)가 연달아 부상을 당하면서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 2차 대회에 국가대표로 나섰던 선수다.

 황대헌은 남자 고등부 3000m 계주에 경기선발 주자로 나서 동메달도 추가했다. 경기선발은 4분18초355로 3위에 올랐다.

 남자 일반부 1000m 결승에서는 올 시즌 국가대표 신다운(24·서울시청)과 박세영이 각각 1분32초324, 1분43초143의 기록으로 2, 3위에 그쳐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김동욱(24·스포츠토토)이 1분31초789를 기록, 국가대표들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여자 일반부 1000m 결승에서는 김보라(25·화성시청)가 1분35초669를 기록해 금메달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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