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탁]씨젠·엑세스바이오·아진엑스텍(종합)
씨젠, 코로나19 델타변이 전염 우려에 강세
엑세스바이오, FDA 승인에 상승세 지속 중
아진엑스텍, XR글라스 국산화 분석에 급등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전 세계적으로 인도발 델타형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25일 오전 서울 성북구청에 마련된 성북구 코로나19 예방 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시민들이 이상반응 확인을 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정부는 24일 변이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부스터샷과 교차접종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2021.06.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씨젠 = 씨젠이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에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다 점차 상승 폭이 둔화되며 약보합 마감했다.
28일 씨젠은 전 거래일 대비 0.12%(100원) 내린 8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씨젠의 장 초반 강세는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변이의 확산세와 첫 분기 배당 결정 소식에서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현재 브라질, 인도, 덴마크 등 전 세계 곳곳에서 델타 변이에 감염된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인도발 델타 변이는 지금까지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중 가장 전염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씨젠은 상장 이후 첫 분기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하면서 급등세에 힘을 더한 것으로 보인다. 주당 배당금 및 지급일정 등은 추후 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엑세스바이오= 엑세스바이오가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아울러 미국 식품의약국(FDA)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승인에 주가가 급등세를 보인 뒤 소폭 상승 마감했다.
28일 엑세스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73%(500원) 오른 2만9450원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25일 엑세스바이오는 미국 식품의약품(FDA)에서 올인원(All-In-One) 코로나19 항체 신속 진단도구에 대한 긴급 사용승인허가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제품은 간단한 손가락 채혈로 15~20분 내 체내의 항체 형성여부를 확인해 현재와 과거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게 설계됐다.
◇아진엑스텍=아젠엑스텍이 메타버스 관련 XR 글라스 국산화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28일 아진엑스텍은 전 거래일 대비 29.50%(2620원) 오른 1만1500원에 마감했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아진엑스텍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스마트팩토리용 확장현실(XR) 글라스 국산화를 진행 중이다.
김도윤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아진엑스텍에 대해 "최근 LG, 현대차 그룹 등 국내 대기업을 필두로 산업현장내 메타버스 도입을 준비 중"이라며 "메타버스 산업현장에 XR 글라스 적용이 필수적인 만큼 아진엑스텍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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