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 신규감염 18명·본토 ‘0명’...무증상 22명
중환자 8명 포함 436명 치료 중...총 접종 30일까지 12억4467만 회분
[베이징=AP/뉴시스]1일 중국 베이징의 톈안먼 광장에서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행사가 열려 참가 시민들이 고 마오쩌둥 전 주석의 대형 초상화 밑에서 오성기를 흔들고 있다. 2021.07.0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에서 코로나19에 걸린 신규환자가 전날보다 6명 늘어난 18명이 생겼으며 모두 국외에서 유입했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18명 발생해 누계 확진자가 9만1810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새 환자는 광둥성에 8명, 푸젠성 5명, 상하이 3명, 랴오닝성과 장쑤성 각 1명이 들어왔다.
누적 국외 유입 확진자는 6618명이 됐다. 완치 퇴원자를 제외하고 치료 중인 환자는 388명이다. 아직 사망자는 없고 중중환자가 11명이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신규 무증상 환자는 전날에 비해 3명 증가한 22명이다. 전부 국외에서 들어왔다.
무증상 환자는 현재 474명이 의학 관찰 중이며 이중 467명이 외국에서 유입했다.
총 사망자는 4636명이며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포함해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지금까지 퇴원한 감염자는 8만6738명이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106만523명이며 의학관찰 대상자 경우 1만1703명이다.
치료 중인 환자는 국외 유입자 388명을 포함해 436명이다. 이중 중증환자가 8명이다.
누계 코로나19 접종 건수는 6월30일까지 12억4467만5000 회분에 달했다.
한편 홍콩에선 전날에 비해 4명 많은 1만1927명이 지금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1만1631명이 퇴원하고 211명이 숨졌다.
마카오는 54명이 걸렸지만 격리 치료 중인 3명 외에는 완치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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