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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전자고, e스포츠 선수단 창단했다 'KEETOP'

등록 2021.07.15 15: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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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6명 등 11명으로 구성

"게임 명문 고등학교로 도약"

경남전자고, e스포츠 선수단 창단했다 'KEETOP'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에서 유일하게 e스포츠 게임전문학과를 둔 창원시 소재 경남전자고등학교가 15일 e스포츠 선수단 'KEETOP' 창단식을 개최했다.

선수단은 1학년 2명, 2학년 3명, 3학년 6명, 후보 2학년 1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주장은 3학년 한승헌군이다.

단장은 서명석 교장, 감독은 박병규 교사, 코치 겸 지도교사는 이수제 교사가 맡았다.

KEETOP은 이달 경기도 오산대학교가 주최하는 대회 참가를 시작으로, 8월 경기대학교 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서명석 교장은 "오늘 창단식을 시작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을 통한 e스포츠 프로선수 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경남전자고등학교를 명실상부한 게임 명문 고등학교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김묘정 창원시e스포츠협회장은 "경남전자고 학생 선수단이 창단된 것은 창원에서도 e스포츠 발전을 위한 첫 발을 내딛는 큰 의미가 있다"면서 "협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축하했다.

창단식에는 김지수 도의원과 최희정 창원시의원도 참석, 의회 차원의 법과 제도적 뒷받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14일 전국 최초로 국내 e스포츠 프로구단 '샌드박스 게이밍'을 e스포츠 프로리그 지역연고 구단으로 유치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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