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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8cm 대설
시내 도로 출근길 정체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20일 오전 인천지역에 8cm의 눈이 내리면서 시내 곳곳의 도로는에는 출근길 정체현상이 빚어졌다. 부평구와 계산동 인근에는 일찌감치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로 북적거렸고 시내 곳곳 주요 도로도 출근길 대란으로 큰 혼잡을 빚었다. 시민들은 목도리와 장갑을 낀 두터운 옷차림을 한 채 발걸음을 재촉하며 출근길에 나섰다. 인천 부평구에서 경기 부천으로 출근하는 서모(54)씨는 "어제부터 폭설주의보가 예고돼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인천 연수구에서 부평 삼산동으로 출근하는 이모(46)씨는 "길이 미끄러울까봐 미리 등산화 신고 왔다"면서 "이런 날은 지하철을 타고 가는게 편리하다"고 말했다. 부천 상동에 살고 있는 지모(57)씨는 "보통때보다 출근길 정체도 심한데 오늘은 폭설로 인해 출근시간이 빨라졌다. 출근하자마자 회사앞 눈치우기에 동참해야 한다"면서 "이젠 눈이 그만 왔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인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 공무원 379명과 장비 149대를 동원해 염화칼슘 1000t을 도로에 뿌리는 등 제설작업을 벌였으나 통행량이 적은 도로는 쌓인 눈이 녹지 않으면서 차들이 거북이 운행을 했다. 서해상은 풍랑주의보로 인천과 백령도, 연평도 등 섬 지역을 잇는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백령도에 11.6㎝의 많은 눈이 내려 전날 내려진 백령도와 서해 5도의 대설주의보는 오전 5시를 기해 해제됐다. 인천기상대는 이날 오전까지 1~3cm의 눈이 내렸으며, 오후에는 한차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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