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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고속터미널 매각
기존 운영자에 343억 낙찰

충북 청주시가 공개 매각에 나선 고속버스터미널의 새로운 운영자로 현 사업자인 ㈜청주 고속버스터미널이 결정됐다. 청주시는 17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onbid)을 이용해 고속버스터미널 매각을 전자 입찰한 결과 ㈜청주 고속버스터미널이 단독 응찰해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최저 입찰가 342억9600여만 원보다 1400만원이 많은 343억1000만원에 응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흥덕구 가경동 고속버스터미널 터 1만3224㎡와 지하 1층, 지상 3층짜리 건물(9297㎡)에 대한 소유권은 ㈜청주 고속버스터미널로 넘어가게 됐다. 현 운영자가 낙찰자로 결정되면서 터미널 면허 양도, 직원 고용 승계 등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게 됐다. 시는 이번 주에 ㈜청주 고속버스터미널과 매매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미 납부한 보증금(입찰가 10%) 외에 나머지 잔금은 계약 후 60일 이내에 내야 한다. 청주 고속버스터미널은 앞으로 20년간 고속버스터미널을 운영해야 한다. 주차장과 승하차장, 유도차로 등의 시설을 현 기준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매각 재산에 대해 매수자가 매각일로부터 20년 이상 지정 용도로 사용하지 않으면 계약은 해제된다. 시 관계자는 "기존 운영자가 단독 응찰해 고속버스터미널이 낙찰자로 결정됐다"며 "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주 고속버스터미널은 지난 1999년 1월 25일부터 20년 동안 터미널을 무상으로 사용해 왔다. 오는 24일 무상임대 기간이 끝난다. 현재 7개 노선(154회)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는 20여 개의 상가가 입점해 있다. 시는 지난해 9월 고속버스터미널 매각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공유재산심의위원회와 청주시의회는 매각 계획을 원안 가결했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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