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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빌라 침수·나무 전도…비 피해 17건 접수

등록 2024.05.06 10: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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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강풍에 쓰러진 나무.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뉴시스] 강풍에 쓰러진 나무.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인천지역에서 강풍을 동반한 비로 인해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인천에서 모두 17건의 호우 피해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전날 오후 6시 31분께 미추홀구 도화동에서 한 빌라가 침수돼 소방당국이 배수 조치했다.  또 서구 심곡동 건물 외벽 자재가 탈락하거나 연수구 공사장 펜스가 전도돼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했다. 

또 오후 7시24분께 연수구를 비롯한 강풍이 몰아치면서 서구, 강화군 곳곳에서 나무가 전도됐으며 남동구 간석동과 미추홀구 학익동, 부평구 청천동 등에서 전신주에 스파크가 튀어 소방당국이 출동하기도 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다"면서 "오후까지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2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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