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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걱정 마세요" 전주시, 스마트 레터링 시스템

등록 2024.05.19 10: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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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서 걸려온 전화

발신자 정보 표시

전북서 처음으로 실시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는 민원인에게 전화를 걸 때 민원인의 스마트폰 화면에 시청 이미지와 함께 부서 행정 전화 표시 등 발신자 정보를 표시해 주는 '스마트 레터링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는 민원인에게 전화를 걸 때 민원인의 스마트폰 화면에 시청 이미지와 함께 부서 행정 전화 표시 등 발신자 정보를 표시해 주는 '스마트 레터링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앞으로 전북 전주시청에서 걸려 온 전화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 걱정 없이 받을 수 있다.

시는 민원인에게 전화를 걸 때 민원인의 스마트폰 화면에 시청 이미지와 함께 부서 행정 전화 표시 등 발신자 정보를 표시해 주는 '스마트 레터링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20일부터 시청에서 민원인에게 통화 시 스마트폰 화면에 시청 이미지와 부서 행정 전화 표시를 제공한다.

통화 종료 시에는 시청 누리집 연결을 통해 전주시의 다양한 행사 정보와 시정 안내 서비스 등도 나온다.

이 서비스는 보이는 ARS 서비스 공유 앱이 설치된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에 한해 우선 서비스가 제공된다.

시는 ARS 서비스 공유 앱이 설치되지 않은 스마트폰과 보안 정책상 미지원되는 아이폰 사용자에 대해서는 부재중 통화에 대해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통해 시청 부서 정보와 발신자 번호, 시청 누리집 링크를 제공하도록 추가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 서비스가 도입되면 그동안 시청으로부터 걸려 온 전화를 보이스피싱 또는 스팸 전화로 오인해 받지 않아 민원 행정 처리가 지연됐던 부분을 상당 부문 해소하고, 민원인들도 안심하고 전화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문구 전주시 정보화정책과장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모사업, 지원 사업, 의견 수렴, 수강 안내, 시정 안내 등을 스마트 레터링 서비스로 홍보할 수 있게 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민원인의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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