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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로 물길에 휩쓸린 70대, 12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

등록 2024.05.06 11:06:23수정 2024.05.06 11: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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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경남)=뉴시스] 고성소방서 구조대원들이 5일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성(경남)=뉴시스] 고성소방서 구조대원들이 5일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고성군에서 폭우로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된 70대 남성 A씨가 약 12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6일 오전 6시5분 A씨로 추정되는 남성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먼저 들어왔고, 이후 신원이 확인돼 경찰에 인계했다.

A씨는 5일 오후 5시33분 경남 고성군 대가면 척정리 대가저수지 근처 농수로에서 폭우로 불어난 물에 휩쓸려 내려가며 실종됐다.

A씨는 "사람 살려라"고 외쳤고, 이를 본 주민이 119에 신고했고,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의용소방대원 26명 등 44명을 동원해 수색하다가 날이 어두워지자 종료했다.

이어 6일 오전 5시42분 수색을 재개했고, 6시5분 최초 신고장소에서 300m 떨어진 곳에서 주민이 A씨를 발견해 신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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