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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고려인 주민 소통 간담회서 "고충 청취"

등록 2024.05.19 13: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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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등 주민 50여명 참여

[아산=뉴시스] 18일 박경귀 아산시장이 아산에 체류 중인 고려인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고충을 청취했다. 사진=아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뉴시스] 18일 박경귀 아산시장이 아산에 체류 중인 고려인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고충을 청취했다. 사진=아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박경귀 충남 아산시장은 18일 아산시가족센터 신창분원에서 아산에 체류중인 고려인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신창면과 둔포면에 거주하는 우즈베키스탄, 한국계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등 고려인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주민들이 입국 후 적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다양한 어려움을 경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고려인들은 ▲자녀교육 ▲거주환경 ▲교통 ▲일자리 ▲한국문화 ▲한국어 습득 ▲복지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여한 고려인 A씨는 “한국어가 아직 서투르고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아산시가 고려인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장님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모두가 소통하고 교류하며 서로 간의 경계와 장애물을 극복해, 모두가 살기 좋은 글로벌 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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