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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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체포에 李사법리스크 부각 민주, '지지율 하락세'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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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2심 재판이 이달 시작되며 민주당이 긴장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 체포 뒤 이 대표의 재판 지연을 문제 삼으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역전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왔다. 계엄 사태 이후 급락했던 국민의힘 지지도가 지난달 말부터 상승세로 돌아서고 민주당 지지율이 하락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내 일각에서도 강공 일변도의 대여 공세가 중도층의 거부감을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국민의힘은 39%, 민주당은 3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지난주보다 5%포인트 올랐고 민주당은 같았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3~15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도 국민의힘은 35%, 민주당은 33%의 지지를 얻었다. 두 조사 모두 오차범위 내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섰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 대표가 여전히 지지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30% 박스권'에 갇혀 있다. 16일 나온 NBS에서는 28%까지 떨어졌다. 한국갤럽과 NBS 조사 모두 휴대전화 가상 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각각 16.3%, 19.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민주당은 위기의식을 느낀 보수층이 결집한 결과로 과표집된 측면이 있다며 진정 국면이 오면 조정이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NBS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1005명 가운데 보수 성향은 344명, 진보 성향은 257명으로 지난주 같은 조사(보수 328명·진보 291명∙)와 비교해 보수 응답자 비율이 늘었다. 한국갤럽에서도 응답자 1001명 중 보수 성향은 338명, 진보 성향은 262명으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와 견줘 보수 성향은 소폭 증가했고, 진보 성향은 30명 이상 줄었다. 익명을 요청한 한 정치평론가는 18일 "윤 대통령 체포로 유권자들은 이제 대선 국면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진영 간 결집이 더 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재판 리스크와 높은 비호감도는 이 대표의 아킬레스건"이라며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승하는 데에는 반이재명 정서가 적지 않다는 방증이기도 하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도 이 같은 지지율 하락세를 의식해 로우키 행보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5일 윤 대통령 체포 이후에는 특검법 등 정치 현안에 대한 언급은 자제한 채 민생과 외교 분야 메시지의 비중을 늘리고 있다. 지난 17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당내에 거친 언행을 삼가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당 관계자도 "이전과 같은 상당한 지지율 격차는 이제 볼 수 없을 것"이라며 "이제부터 양당이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따라 지지율이 오르내릴 것"이라고 했다. 이런 가운데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2심을 담당하는 서울고법 형사6-2부는 23일 오후 3시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이 대표는 1심에서 피선거권 박탈형인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1심 선고 형량이 유지되면 이 대표의 피선거권은 10년간 박탈된다. 앞서 서울고법은 형사6-2부의 요청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3월 12일까지 두 달간 새로운 사건을 배정하지 않기로 했다. 이 대표 사건에 집중해 속도를 내겠다는 뜻이다. 선거법은 1심 6개월, 2심 3개월, 3심 3개월 등 이른바 6·3·3 원칙을 지키도록 하고 있다. 원칙을 적용하면 이 사건은 1심 선고가 내려진 지 3개월 이내인 2월 15일 이내에 2심 선고, 5월 중순에 대법원 확정판결이 이뤄져야 한다. 현재 헌법재판소가 진행 중인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만약 윤 대통령이 파면될 경우 60일 이내에 대선이 치러져야 하는 만큼 이 대표 재판 최종 결론 시기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2심 판결 법적 기한이 2월 15일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연일 신속한 판결을 촉구하고 있다. 특히 사법부가 대통령 체포영장 심사는 신속히 하면서 이 대표 재판을 지연시키는 건 공정하지 않다는 논리를 펴고 있어 사법절차의 형평성을 문제 삼는 여론이 더욱 불붙을 공산이 크다. 지도부의 한 의원은 "이 대표도 최근 여론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대통령과 달리 재판에는 당당히 임하고 민생경제를 챙기는 수권정당으로서의 면모를 강조하기 위해 보폭을 넓힐 것"이라고 했다.
구속 기로 선 尹 "오후 2시 심사 불출석"
내란 수괴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기로에 섰다. 헌정사 첫 현직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18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진행된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불참한다. 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는 18일 오후 2시부터 내란 우두머리
외환·내란선동 빠진 특검법 수정안 통과
특검 수사 대상에서 '외환 유치'와 '내란 선전·선동' 등을 뺀 내란 특검법 수정안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17일 밤늦게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민주당은 합의안 도출을 위한 협상이 결렬되자 여당 내 이탈표를 최대한 끌어모으기 위해 국민의힘 요구를일부 수용한
경호본부장 오늘 경찰 소환…체포 가능성
김성훈 차장과 함께 대통령경호처 내 '강경파'로 꼽히는 이광우 경호본부장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로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은 이 본부장에게 18일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 출석하라고 통보했
이스라엘 내각, 가자휴전 승인…19일 발효
이스라엘 내각이 18일(현지시각) 새벽 가자지구 휴전 합의를 승인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예루살렘 현지 시간으로 18일 오전 1시 유대교 안식일 시작 시간을 넘기며 내각 회의를 계속한 뒤 휴전 합의 승인 결정을 발표했다. 카타르와 미국은 지난 15일 휴
트럼프·시진핑 통화…"무역·틱톡 등 논의"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을 사흘 앞두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했다. 양측은 트럼프 2기 집권 기간 협업과 관계 증진에 뜻을 모았으나, 각국의 이익 보호도 고수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17일(현지 시간) 자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금융시장 안정 급한데…입법과제 표류 우려
금융당국이 올해 대내외 불확실성에 맞서 금융시장 안정을 최우선 정책목표로 삼고 있는 가운데 이를 위한 주요 입법과제들이 국회에서 자칫 표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올해 업무계획에서 '시장안정'을 최우선으로 '민생금융'
"사랑이라 믿었는데"…'로맨스스캠' 급증
최근 프랑스의 한 여성이 배우 브래드 피트로 가장한 사기꾼에게 83만유로(약 12억원)를 사기당한 사연이 외신을 통해 알려져 적잖은 충격을 줬다. 53세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앤은 자신이 1년 반 동안 브래드 피트와 연애 중이라고 믿었고, 이 과정에서 전 재산
뉴시스Pic
대통령 권한대행 일주일
해군 심해잠수사, 추위 뚫고 동·서·남해서 혹한기 내한훈련
사진으로 보는 일주일
최 대통령 권한대행, '설 연휴 대비 응급의료체계 점검…전통시장 물가 점검'
# 음주운전이 아니라…
# 기브 업
# 엉뚱한 화풀이
# 두번째 인생
뉴시스 연재
법대로
직장인 완생
집피지기
영상
경호처 "하늘이 보내주신 대통령"…'윤비어천가' 불렀다
박항서 전 감독 "리더십의 첫 번째 덕목은 '겸손'"
국힘 39% vs 민주 36%…5개월만에 역전
김민희, 홍상수 아이 임신…불륜 9년만에 혼외자 낳는다
포토
정치 '내란 특검' 수정안, 국회 통과
사회 김성훈 경호차장 경찰 출석
사회 베트남전 민간학살 피해 유가족 승소
정치 마이크 빼앗긴 김용원 인권위 상임위원
사회 '등록금 인상 반대한다!'
국제 트럼프 당선인과 실베스터 스탤론
지방 졸업을 축하하며
산업 '맛만 볼께요'
박항서 리더십 강연…"존중하고 다가서다"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낯선 문화와 오랜 타지 생활을 딛고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서번트 리더십' 비결을 전수했다. 박 전 감독은 지난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기 뉴시스 여성 CEO 리더십 아카데미'의 입학식에 첫 강사로 나
헌재 부정선거론 심리…"계엄 정당화 글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 측이 12·3 비상계엄 사태의 배경으로 지목한 부정선거 의혹을 살펴본다. 윤 대통령 측이 "부정선거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與 "공수처, 관저출입 공문 대리날인 침입"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 이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대한 공세 수위를 연일 높여가고 있다. 공수처는 내란죄 수사권한이 없고 체포영장 발부와 영장 집행을 위한 대통령 관저 출입 과정에서 편법·꼼수·불법이 자행돼 수사를 인정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불황에도 굳건…TSMC 역대급 영업이익률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인공지능(AI) 칩 시장을 독식하며 역대급 영업이익률을 이어가고 있다. 고환율, 고물가 등 시장 불안 요소가 커져 제조사들은 수익성이 크게 떨어진 반면, TSMC는 일명 '꿈의 영업이익률'을 올리며 경쟁
차례상 물가 비상…널뛰는 과일·채소 가격
설 연휴를 앞두고 주요 성수품 가격이 작년보다 올라 물가 비상이 걸렸다.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작황 악화로 무 가격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뛰는 등 채소·과일류 가격이 널뛰고 있다. 누적된 고물가 속 연말부터 대내외 불확실성 여파로 소비심리도 얼어붙은 가운데 설 명
韓 정·재계, 트럼프 취임식 대부분 배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이 한파 우려로 사흘전 돌연 실내 개최로 변경됐다. 미국 국회의사당 내부에서 열리는 취임식에는 극소수 인사들만 초청될 예정인데, 취임식을 보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온 한국 정·재계 인사들은 대부분 초대받지 못할 공산이
정년 65세 연장해도…대규모 업장만 수혜
국민연금 의무가입연령 상향 논의에 따라 정년이 65세까지 연장되더라도 대규모 사업장 중심으로만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수혜를 보는 비중은 약 3%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해 9월 현재 9%인 보험료율을
여야,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추모식 참석
여야는 18일 제주항공 무안국제공항 참사 희생자 합동추모식에 참석한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족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전남도와 광주시, 무안군이 주관하는 합동추모식에는 유가족 700여 명을 비롯, 정부, 국회의원, 지자체 등 1200여 명이 참석할
삼성 vs 현대…'한남4구역 수주전' 결과는
건설업계 1·2위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중 '강북권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재개발을 맡게 될 시공사가 18일 결정된다. 한남4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은 18일 오후 1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교회에서 마지막 4차 합동홍보설명회를
김민희 임신중 수상했나…스킨십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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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V자형 반등
현대차 美 전기차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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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줄도산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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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연말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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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동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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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증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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