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전국 개표 100%
22,564,394

광역단체장
  • 국민의힘12
  • 더불어민주당5
기초단체장(세종·제주 제외)
  • 국민의힘145
  • 더불어민주당63
  • 기타·무소속18
  • 상세보기
스크롤

서울시장

오세훈

59.05%

2,608,277

부산시장

박형준

66.36%

938,601

대구시장

홍준표

78.75%

685,159

인천시장

유정복

51.76%

634,250

광주시장

강기정

74.91%

334,699

대전시장

이장우

51.19%

310,035

울산시장

김두겸

59.78%

290,563

세종시장

최민호

52.83%

78,415

경기지사

김동연

49.06%

2,827,593

강원지사

김진태

54.07%

409,461

충북지사

김영환

58.19%

395,517

충남지사

김태흠

53.87%

468,658

전북지사

김관영

82.11%

591,510

전남지사

김영록

75.74%

672,433

경북지사

이철우

77.95%

904,675

경남지사

박완수

65.70%

963,473

제주지사

오영훈

55.14%

163,116

대선주자→국회의원으로 첫 등원
安 '역할론'-李 '책임론' 입 열까

안철수 국민의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나란히 국회에 첫 등원한다. 안 의원은 당 내 역할 등 향후 행보에 대한 입장이, 이 의원은 지방선거 책임론과 8월 전당대회 출마 등에 대한 입장 표명이 주목된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자격으로 대통령실을 방문한다. 안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시대정신과 새로운 비전, 국정 목표와 국정과제, 인수위 활동과 정책 등이 담긴 인수위 백서를 전달한다. 이어 오후 국회에 도착해 김은혜 전 경기지사 후보가 사용했던 국회 의원회관 435호 의원실로 간다. 국회 규정에 따라 전임 의원의 사무실을 승계한 것이다. 안 의원은 지난 2017년 4월 대선에 출마하며 의원직을 내려놓은 이후 5년 만에 국회로 돌아왔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 5일 선거 캠프 해단식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직책을 갖겠다는 생각은 아직 없다”며 “(차기 당권 도전 여부는) 빠른 시간 내에 정비해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오전 9시쯤 국회를 찾아 송영길 전 서울시장 후보가 사용하던 818호 의원실을 들른다. 이 이원도 송 후보의 의원 사무실을 승계했다. 국회에 첫 입성한 이 의원은 초선 의원으로 ‘데뷔’하는 셈이다. 이 의원은 지방선거 참패 이후 책임론과 당 일각의 당권 도전 반대 여론이 비등하고 있지만 침묵으로 일관해왔다. 이날 등원 때 현안들에 대한 언론의 질문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광역부터 기초까지 빨간 물결
4년만에 싹 다 뒤집혔다

여당인 국민의힘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압승하면서 지난 4년 전 자유한국당 시절 완패 설욕을 되갚았다. 광역단체장은 대구·경북(TK)만 가져갔던 4년 전과 달리 이번에는 호남과 제주, 경기를 제외한 12곳을 여당이 차지했다. 국민의힘은 광역단체장뿐만 아니라 시장·군수·구청장 등 기초단체장도 4년 전보다 3배가량 많은 145곳을 차지했다. 광역의원과 기초의원도 더불어민주당보다 우위를 점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서울 등 12곳에서 당선됐다. 반면 민주당은 격전지인 경기도를 비롯해 호남과 제주 등 5곳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 국민의힘 광역단체장이 나온 지역은 ▲서울(오세훈) ▲부산(박형준) ▲대구(홍준표) ▲인천(유정복) ▲대전(이장우) ▲울산(김두겸) ▲세종(최민호) ▲강원(김진태) ▲충북(김영환) ▲충남(김태흠) ▲경북(이철우) ▲경남(박완수) 등이다. 오세훈 서울시장·박형준 부산시장 당선인은 지난해 4·7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1년 2개월여 만에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다시 민심의 선택을 받았다. 오세훈 당선인은 최초 4선 서울시장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은 현직인 박남춘 민주당 후보와 4년 만의 재대결에서 승리했다. 이장우 대전시장·김두겸 울산시장·최민호 세종시장·김태흠 충남지사 당선인도 현직 시·도지사와의 대결에서 이겼다. 홍준표 대구시장·김태흠 충남지사·박완수 경남지사 당선인은 국회의원 사퇴 후 출마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김진태 강원지사 당선인은 의원직을 사퇴하고 나온 이광재 민주당 후보와 승부를 펼쳤다.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노영민 민주당 후보를 제쳤다. 득표율 격차는 지난 대통령 선거 때보다 더 늘었다. 전국 광역단체장 투표자 2256만4394명 가운데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후보에게 투표한 유권자는 1198만9460명(53.13%),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한 이는 976만2313명(43.26%)이다.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의 득표율 48.56%보다 4.57%포인트 높다. 국민의힘은 경합지로 분류됐던 경기·대전·충남·세종 4곳 중 경기를 제외한 3곳을 비롯해 12곳에서 승리하면서 국정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민주당은 초접전 끝에 경기지사를 확보했지만, 4년 전 승리했던 부산·울산·경남(PK), 충청권 시·도지사 4곳은 물론 강원지사를 잃으면서 광주시장과 경기·전북·전남·제주지사 5곳만 가져가게 됐다. 시장·군수·구청장 등 지역 일꾼인 기초단체장도 전체 226곳 중 145곳(64.2%)에서 국민의힘 당선자가 나왔다. 민주당은 63곳 당선에 그쳤으며, 1곳은 진보당, 17곳은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다. 4년 전 국민의힘 기초단체장이 53곳에서만 나왔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선거에서만 3배 가까이 늘었다. 4년 전 서울에서 서초구청 단 1곳만 차지했던 국민의힘은 이번에 17곳을 차지했다. 특히 '한강 벨트' 지역 11곳 중 성동구를 제외한 10곳을 석권했다.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이 더 높았던 강서구에서는 청와대 특별감찰반 출신 김태우 국민의힘 구청장이 나와 주목된다. 경기도에서도 국민의힘 기초단체장이 22곳에서 나와 4년 전 '2 대 29'라는 처참했던 성적을 떨쳐낼 수 있었다. 격전지였던 인천(7곳), 대전(4곳), 충북(7곳), 충남(12곳) 등도 국민의힘이 우세했다. 광역의원에 해당하는 시·도의원은 4년 전 137석에서 540석으로, 기초의원인 시·군·구의원 자리는 1009석에서 1384석으로 늘었다. 민주당 시·도의원은 322석, 시·군·구의원은 1384석을 차지했다. 특히 민주당 텃밭인 호남 광역의회에 국민의힘 후보가 입성한 점이 주목된다. 광주시의회에서는 정당 득표에서 민주당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해 비례대표 1석을 얻었다. 전남도의회와 전북도의회에서도 각각 비례 1석을 차지했다. 이처럼 여당이 압승한 배경에는 국민의힘 지지 기반인 60대 이상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한 점이 꼽힌다. KBS·MBC·SBS 방송 3사 출구조사를 바탕으로 분석한 세대별 예상 득표율을 보면 60대 이상에서 남성이 73.9%, 여성이 62.9%의 투표율을 보여 다른 연령층보다 높았다. 반면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한 40~50대 투표율은 저조했던 것으로 보인다. 방송 3사 출구조사 분석 내용을 보면 50대에서는 남성이 53.8%, 여성이 55.1%의 투표율을 보였다. 40대 투표율은 이보다 낮은 남성 40.9%, 여성 44.4%로 나타나 전체 지방선거 투표율 50.9%를 밑돌았다. 특히 대선 때보다 40~50대가 투표에 적극 참여하지 않아 민주당에 불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대선에서 40대는 남성 70.1%, 여성 70.7%의 투표율을 보였다. 50대(남성 81.4%, 여성 82.4%)도 80%가 넘는 투표율을 기록했다. 그 외 30대(남성 34.8%, 여성 41.9%), 20대 이하(남성 29.7%, 여성 35.8%)의 투표율도 대선 때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장-구청장 교차 투표 많았다
현직 프리미엄에 견제 심리 작용

오세훈 서울시장이 6·1 지방선거에서 서울 모든 자치구에서 상대후보를 압도하며 연임에 성공했지만 국민의힘은 구청장 선거에서 17곳에서만 승리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그동안 지방선거는 시장선거에서 승리한 정당이 구청장까지 싹쓸이하는 '줄투표' 성향이 강했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오 시장을 뽑았지만 구청장 선거는 민주당 후보를 선택한 '교차투표'가 상당 부분 있었다는 의미다. 민주당 후보의 '현직 프리미엄' 때문이라는 해석도 있지만 독주에 대한 견제 심리라는 의견도 있다. 이에 오 시장이 향후 시정을 운영함에 있어 민주당 구청장과 협치를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 시장은 6·1 지방선거에서 260만8277표(59.05%)를 얻어 173만3183표(39.23%)에 그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오 시장은 25개 구와 426개 동별 득표율에서 모두 송 후보를 앞섰다. 통상 지방선거는 지지하는 광역단체장 소속 정당에 몰아주는 '줄투표'가 강하게 나타난다. 실제로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이 3선에 성공하면서 민주당은 서초구를 제외한 24개 구에서 구청장을 배출했다. 또한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는 당시 한나라당 후보로 나선 오 시장이 압승하면서 25개 구를 모두 석권했다. 과거와 비교하면 이번 서울 구청장 선거는 모두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어야 하지만, 개표 결과 민주당은 8곳에서 승리하며 간신히 균형추를 맞췄다. 오 시장의 압도적인 득표력이 구청장 선거에서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자세히 살펴보면 민주당 구청장 후보들은 이번 선거에서 모두 203만8101표를 얻었다. 송 후보의 득표수(173만3183표)보다 약 30만표 많은 수치다. 약 30만명의 유권자는 오 시장을 선택하면서도 구청장은 민주당을 뽑은 교차투표를 한 것으로 보인다. 교차투표가 가장 극명하게 나타난 곳은 성동구였다. 성동구에서 정원오 구청장 당선인(민주당)은 57.6%의 득표율로 3선에 성공했지만, 송 후보는 이 지역에서 37.55%의 득표율을 보여 20%p가 넘는 차이를 보였다. 교차투표가 나타난 배경으로는 '구청장 현직 프리미엄'이 통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지난 4년간 구정 성과를 통해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현직 구청장을 넘기 어려웠다는 설명이다. 이번 선거에서 생환한 민주당 구청장 당선인 8명 가운데 7명은 현직이었다. 다만, 시장·구청장을 몰아줬던 앞선 지방선거와는 달리 일당 독주에 대한 견제심리가 작용했다는 해석도 있다. 오 시장이 압승을 거뒀지만 일방적인 시정운영보다 협치를 모색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오 시장은 지난 2일 서울시 출입기자실을 찾아 "선출 공직자의 책임이고 의무다. 당적을 달리하는 자치구라도 최대한 협치하는 데 인색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8대 9' 절반 안되는 보수교육감
관할학생·권한은 진보보다 많다

6·1 교육감 선거 결과 성향별로 중도·진보 9명, 보수 8명의 당선자가 확정된 가운데, 이들 당선자 17명 중 교사 출신이 12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평균 연령은 64.6세로 고령이었으며, 여성은 2명이다. 보수 성향 당선자는 8명으로 진보 성향보다 적지만, 이들이 앞으로 4년 동안 책임져야 할 학생, 학교 수는 더 많았다. 4일 교육계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17개 시·도 교육감 당선자 중 12명은 초·중·고 교사 경력이 있다. 이들은 강은희(대구), 김광수(제주), 김대중(전남), 김지철(충남), 노옥희(울산), 도성훈(인천), 박종훈(경남), 설동호(대전), 신경호(강원), 윤건영(충북), 임종식(경북), 최교진(세종) 당선자다. 대학 총장 출신은 서거석(전북), 이정선(광주), 임태희(경기), 하윤수(부산) 당선자 4명이다. 조희연(서울) 당선자는 성공회대 교수 출신이다. 윤건영, 이정선, 하윤수 당선자는 교육대학 교수 경력도 함께 갖고 있었다. 현직 교육감은 9명(52.9%)에 이른다. 부산·경남·제주·충북 4곳에서도 현직 교육감이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현직 교육감이 아닌 당선자 중에는 교육청 등 공무원 출신 2명이 포함됐다. 교육 시민단체 대표를 역임했거나 교장인 경우도 각각 1명씩 있었다. 현행법은 교육감 출마 자격을 교육 경력이 있는 사람으로 제한하고 있다. 유·초·중·고 또는 대학 교원이거나 교육부·교육청 등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이력이 있어야 한다. 당선자 17명의 평균 연령은 64.6세였다. 71세인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연장자, 57세인 강은희 대구교육감이 최연소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60대가 14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2명, 50대가 1명으로 뒤를 이었다. 여성 당선자는 강은희, 노옥희 2명에 그쳤다. 당초 9명이 출사표를 던졌으나 7명은 고배를 마셨다. 각 교원단체에 따르면, 보수 성향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원이었던 당선자는 8명이다. 김광수, 서거석, 설동호, 신경호, 윤건영, 이정선, 임종식, 하윤수 당선자다. 진보 성향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경력자는 6명이었다. 김대중, 김지철, 노옥희, 도성훈, 박종훈, 최교진 당선자다. ◆교육감 책임과 권한은…학생 수 보수 54% vs. 진보 46% 교육감이 책임져야 하는 학생, 학교, 그리고 그의 권한인 예산은 시·도마다 다르다. 한국교육개발원(KEDI) 교육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기준 학생 수는 594만2186명이며 학교는 2만706개교가 있었다. 학생·학교 수는 임태희 당선자의 경기가 가장 많았다. 학생 165만6804명(전국 27.9%), 학교 4708개교(22.7%)를 관할에 두고 있었다. 간단히 말하면, 학생 수는 적은 순서대로 9개 시·도를 다 합해도 경기보다 적었다. 조희연 당선자의 서울이 학생 수 90만2963명(15.2%), 학교 수 2153개교(10.4%)로 뒤를 이었다. 가장 적은 곳은 최교진 당선자의 세종으로 학생 수 6만2141명(1.0%), 학교 수 161개교(0.7%)였다. 교육감이 편성하는 예산에는 세금으로 마련된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교부금)이 쓰인다. 이 중 '보통교부금'은 학교 수 등에 따라 차등 배분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총 57조9163억원이 지급됐었다. 지난해 보통교부금을 가장 많이 가져간 교육청은 경기로 전체 22.0%인 12조7303억원에 달했다. 2위 서울은 9.8%(5조7033억원), 3위 경남은 7.9%(4조5771억원)을 받아갔다. 가장 적은 세종은 7617억원(1.3%)을 받았으며, 특별법에 근거해 1.57%를 받도록 예외적으로 정해져 있는 제주가 두 번째로 적은 9092억원을 가져갔다. 이를 당선인 성향별로 나눠 보면, 보수 교육감 8명이 수는 적지만 보다 많은 권한과 책임을 갖는 것으로 예상됐다. 보수 교육감 당선인 8명은 전체 학생의 53.7%(319만2592명), 학교의 52.5%(1만863개교)를 맡으며, 보통교부금은 전체 53.0%(30조6956억원)에 해당한다. 중도·진보 교육감 9명도 학생 46.3%, 학교 47.5%, 보통교부금 47.0%을 관할할 전망이다.

TOP1
TOP2
TOP3
TOP4

여론조사

지선그래픽

지역구별 뉴스

현장포토

추천영상

#정책·공약
#말말말
#격전지

지방선거 많이 본 기사

선거일정

시·도지사 17석 | 구·시·군의장 226석(세종, 제주 제외) | 시·도의회의원 737석 | 구·시·군의회의원 2,541석(세종, 제주 제외) 후보자 검색
광역의원 비례대표 87석 | 기초의원 비례대표 386석(세종, 제주 제외) | 시·도교육감 17석 | 교육의원 5석(제주)

22/2/1~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시도지사 및 교육감 선거),2/18~에비후보자 등록 신청(시도/구시의원 및 장의 선거),3/20~예비후보자 등록 신청(군의원 및 장의선거),5/10~5/14선거인 명부작성,5/12~5/13후보자등록신청,5/19선거기간개시일,5/27~5/28사전투표(am6~pm6),6/1투표(am6~pm6)개표(투표종료후 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