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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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 법안 운전대 꽉 쥔 민주 여 "거야 폭주" 야 "총선 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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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를 한 달여 남긴 21대 국회가 협치보다는 극한 대립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선거에서 압승한 거대 야당이 총선 민심에 힘 입어 상임위에서 쟁점 법안들을 잇따라 단독 처리한 데 이어 5월2일에는 본회의를 열어 '채 상병 특검법' 처리까지 예고한 가운데, 여당은 시급한 민생 법안이 아니면 합의할 의사가 없다며 '본회의 보이콧'을 암시하고 있다. '소수 여당 대 거대 야당' 구도가 22대에도 이어지면서 21대에 이어 국회가 정쟁의 장으로 전락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5월을 일주일 앞둔 24일까지도 5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대해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양당 원내대표는 전날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30여분 간 회동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오는 29일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8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23일 정무위원회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고 양곡관리법, 민주유공자법, 가맹사업자법 등을 여당 불참 속에 단독 처리했다. 22대 국회에서도 175석으로 압도적인 원내 1당 자리를 지킨 더불어민주당이 선거 직후 '입법 드라이브'에 속도를 붙이면서 양당의 골은 깊어지고 있다.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 "이번 총선이 민주당에게 '입법 폭주권'을 준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오만이자 오판"이라며 "임기 만료를 앞두고 밀린 숙제하듯 법안을 날치기 처리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5월2일과 28일 본회의를 열어 '채 상병 특검법', '전세사기피해특별법' 뿐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 재표결 등을 추진하겠다며 여당을 더욱 거세게 압박하고 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당을 향해 "마무리 국회를 열지 않는 것은 명백한 책임 방기로, 내가 국회의원 3번 하는 동안 마무리하는 국회는 반드시 열렸다"며 "국민의힘은 총선 민의에 따라 국회 의사일정에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특검법 통과를 해서 반드시 진상규명을 시작해야 한다"며 "이것이 바로 이번 총선서 나타난 국민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범야권이 200석에 육박하는 의석을 확보한 데다 민주당 소속 국회의장 후보들이 "기계적 중립은 없다"며 강경 노선을 예고하면서 22대 국회가 21대보다 더한 정쟁의 늪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배준영 국민의힘 사무총장 직무대행은 전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귀를 의심케 하는 민주당의 책임 있는 인사들의 발언이 국민들을 놀라게 하고 있지 않나"라며 "4년 전 민주당이 이와 같은 생각으로 폭주했던 결과가 어땠나. 민심의 변화는 오만으로 가득찬 배를 뒤집기도 한다. 승자의 저주에 빠지지 말자"고 요청했다.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총선 민의는 22대 당선인에 담긴 만큼 쟁점 법안은 22대 국회에서 집단적 총의를 모아 처리하는 게 순리일 것"이라며 "21대 국회가 정쟁이 아닌 민생 법안과 협치가 우선돼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민주당의 협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30일 휴진…암환자 "이건 죽음" 절규
대학병원 교수들 사이에서 주 1회 휴진 움직임이 본격화하며 환자들이 전공의 집단행동 이후 의료 현장의 마지막 보루였던 교수들마저 떠나면 의료 공백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라는 불안감을 토로하고 있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빅5(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
후쿠시마원전 오염처리수 해양방류 재개
도쿄전력이 24일 중단했던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의 오염처리수 해양 방류를 오후 5시16분 재개했다고 NHK와 요미우리(讀買)신문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이에 앞서 도쿄전력은 이날 오전 10시43분께 발전소 내 설비에 전기를 공급하는 설비 중 하나가
블링컨 상하이 도착…26일 美中 외무회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24일 2박3일의 중국 일정을 시작했다. 신화통신과 NHK 등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오후 5시 무렵 상하이에 도착했으며, 오는 26일 왕이 중국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중국 측과 대만, 남중국해,
엔화, 런던서 한때 1달러 155엔대…34년만 처음
일본 엔화는 24일 런던 외환시장에서 한층 더 가치가 하락, 한때 1달러당 155엔대까지 하락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1달러 당 155엔대의 엔화 환율은 1990년 6월 이후 약 34년 만에 처음이다. 미국 경제가 계속 견조세를 유지하면서 시장에서는 미 연
윤 "루마니아 대통령과 회담…양국 번영 이어질것"
윤석열 대통령은 공식 방한한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쳤다고 24일 엑스(구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윤 대통령은 "요하니스 대통령님과 서울에서 훌륭한 회담을 가졌다"고 영문으로 작성했다. 이어 "양국 간 전략적 파
최정, 468호포 작렬…이승엽 넘어 통산 최다
SSG 랜더스의 간판 타자 최정(37)이 '국민타자'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을 넘어섰다. 개인 통산 468호 홈런을 때려내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왕으로 올라섰다. 최정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유엔, 가자병원 '집단매장' 조사 요구…700구 달해
가자 지구 북부 및 남부 소재 병원 단지에서 발견되는 집단매장 시신이 늘어나는 가운데 유엔 당국은 '독립적, 효과적인 투명한 조사'를 촉구했다. 유엔의 볼커 튀르크 인권기구 대표(UNHCHR)는 23일 나세르 병원과 알시파 병원 단지 내 시신매장 대규모 발견
뉴시스Pic
SSG 최정, 468호 홈런 때리며 프로야구 최다 홈런왕 등극
부처님 오신 날 앞두고 불 밝힌 연등
국립대전현충원에 잠든 순직 소방공무원 9인
윤 대통령, 총선 불출마·낙천·낙선 與의원 격려 오찬
# 래퍼 모나리자
# 꼬리 부딪치고 쿵
# 火국열차
# 긴장한 나머지?
# "만지지 말라곰"
뉴시스 연재
박현주 아트클럽
북한은 지금
핫스탁
영상
세계 최고령 오랑우탄 '벨라' 63번째 생일파티
불길 활활 치솟는데…시내 달린 불타는 열차
"아프니 누워서 갈거야"…항공기 2시간 지연
"유니폼이 수치"…술 취한 축구팬, 기내 난동
포토
국제 날은 덥고 손님은 없고
스포츠 경기장 찾은 류현진 아내 배지현
문화 사유원 돌아보는 장미란
사회 대전현충원으로 봉송되는 순직 소방관
스포츠 한국과 8강전 앞둔 신태용 감독
국제 상하이 도착한 블링컨
연예 아일릿, 비주얼 슈퍼 이끌림
사회 일감호로 돌아온 건구스
복지부, 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기' 반대
보건복지부는 최근 마무리된 연금개혁 공론화위원회 시민대표단 설문조사에서 다수 선택을 받은 '소득 보장 강화' 방안에 대해 사실상 반대 의사를 내비쳤다. 재정 안정이라는 당초 목표를 달성하는 데 어려움이 가속된다는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은
민희진 독립 문건 또 발견…'프로젝트 1945'
하이브가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경영권 탈취 시도 정황이 담긴 문건을 추가로 확보했다. 24일 채널A에 따르면, 하이브는 감사 과정에서 '프로젝트 1945'라는 제목의 문건을 발견했다. 고소고발, 민사소송, 여론전 등 소제목으로 계획이 세분화 돼 있다. 우리나라
초소형군집위성 발사 성공…"양방향 교신"
국내 초소형군집위성 1호가 양방향 교신에 성공하며 발사에 최종 성공했다. 이 위성은 향후 성능 검증 등을 거친 뒤 11월부터 본격 임무에 착수하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오전 7시32분께(현지시각 오전 10시32분)에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민간우주
검찰 "이화영 조사실 '몰카' 주장은 음해"
검찰이 24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의 '영상녹화조사실 내 몰카' 주장에 대해 "법적 근거조차 확인하지 않은 음해성 허위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수원지검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김광민 변호사는 법률전문가인 변호사임에도 법적
"빵이나 파는게 유세"…카페 사장에 침뱉어
술에 취한 손님들이 한 빵집에서 대낮에 소란을 피운 사건이 발생했다. 23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17일 충청북도 충주시의 한 빵집에서 만취한 중년 여성 4명이 욕설을 피우며 난동을 부렸다. 이들은 침을 뱉고, "빵이나 파는 게”라며 폭언을
윤, 낙선자 만나 "우린 정치적 운명공동체"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22대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했거나 낙선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초청해 비공개로 오찬을 함께하며 "우리는 민생과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라고 밝혔다.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
119년만에 완전 복원된 화성행궁 가보니
"오늘 수원화성 우화관과 별주를 중건하고 개관을 합니다. 개관을 하는 것은 비록 사람의 힘이나 신명의 도움 덕분입니다. 우리 수원시의 번영을 간절히 소망합니다." 24일 오후 3시께,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성행궁 화령전 운한각. 이곳에서는 일
"블링컨 방중에도 관계 개선 쉽지 않을 듯"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24~26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미중 양국간 입장 차가 워낙 커서 양국 관계 개선의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미국의소리방송(VOA) 중국어판에 따르면 미국 싱크탱크 랜드연구소의 티모시 히스 선임
'마약 투약·은폐' 혐의 오재원 내주 첫 재판
십여 차례 필로폰을 투약하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지인의 휴대전화를 부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씨의 재판이 다음 주 시작된다. 2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판사 한대균)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유영재 "더러운 성추행 프레임"…해명 영상 삭제 왜?
"탈출한 80cm 코브라 찾아요"…김제 일대 '발칵'
소탈한 일본 공주님…7000원짜리 물통 10년 써
상식 깬 한국 연구진, 세계 최초 '1기압서 다이아몬드 생산'
2030년까지 수상 호텔·오피스…서울 리버시티 종합계획
'평화의 소녀상' 작가, 소녀상에 봉지 씌운 30대 고소
10m까지 발사 '화염 로봇강아지'…'무기화' 우려
오늘의 코너
엔비디아 상승에 삼전·하이닉스 3~4% 강세
물방울, 그 '최면의 힘' 여전히 새롭다…김창열 작고 3주기展
김여정, 한미연합훈련 맹비난…"최강 군사력 비축"(종합)
뉴시스 기획
에브리싱 랠리
디스플레이의 반전
청년 주거 대책
전공의 이탈 한 달
GTX에 집값 꿈틀
3월 주총 밸류업
파죽지세 비트코인
외국인 K-부동산 쇼핑
XR시대가 온다
덕성원을 아십니까
PF 부실 비상
들썩이는 코인시장
美 반도체 보조금 전쟁
공사비 갈등
항공업계 지각변동
유튜브 공화국
테슬라 위기
저출산 공포
제4이통
수도권 집값도 흔들
인터뷰
살아있는 예술 연극 부활시킬 것
손정우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기자수첩
정신질환 소년범 증가 '교화' 방점 찍으려면
김진아 기자
피플
정지혜 감독
삶을 거머쥐려는 정순 응원해달라
NCT 도영
포장하지 않은 음악하고 싶어
위클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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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군집위성 1호 교신 성공
998만명, 이번달 20만원 건보료 추가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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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만에 연극 무대 서는 전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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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봉사 안하려고 주소 옮긴 집행유예 20대녀 감옥갔다
부산 이전 공공기관, 지역은행 주거래은행 선정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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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오르는데…해외여행 환전 어디서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