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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츠 "리비아 군사작전, 수개월 지속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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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1-03-28 15:43:37  |  수정 2016-12-27 21: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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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이 26일(현지시간) NBC '언론과의 만남(Meet the Press)'에 출연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정의진 기자 =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27일(현지시간) "연합군의 리비아 공습이 반군 전력 증강에 도움은 됐으나 군사작전은 수개월 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날 게이츠 국방장관은 NBC 대담 프로그램 '언론과의 만남(Meet the Press)'에 출연해 "리비아 군사작전의 지속 기간을 설정하기보다 비행금지구역을 유지하는게 덜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그는 ABC '이번 주(This Week)'와의 인터뷰에서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일부 관계자들은 리비아 군사작전이 3개월 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미 국방부는 이보다는 오래 걸릴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리비아 사태가 최근 민주화 혁명을 이룬 이집트와 튀니지에 일부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군사 개입에 나선 것"이라며 "미군이 리비아 공습에 참여하기 전에도 리비아는 미국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비아가 미국의 '핵심 이익'은 아니지만 현지의 혼란이 인접국인 이집트와 튀니지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리비아 체제 변화에 대해서는 "연합군의 목표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과거에 비춰봤을 때 이는 매우 복잡한 문제다. 때로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 하고 빨리 진행되기도 한다. 그러나 절대 공습 목표에 해당되진 않는다"고 강조했다.

 게이츠 장관은 또 "연합군의 목표는 리비아 시민 보호에 한정돼 있다"고 재차 주장하며 "미 정부가 반군에 무기 지급 결정을 내린다면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jeenju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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