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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마을 여성들, 도로 포장 요구 받아들여져 4개월 섹스 파업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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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1-10-13 11:56:48  |  수정 2016-12-27 22:53:00
【보고타(콜롬비아)=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콜롬비아 바바코아스 마을 여성들이 섹스 파업을 끝냈다고 밝혔다.

 콜롬비아 서남부의 외진 마을인 바바코아스의 여성들은 지난 6월22일 바바코아스 마을과 파스토주 주도를 잇는 35㎞ 도로의 포장을 당국에 요구하며 자신들의 요구를 들어줄 때까지 남편과 잠자리를 함께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었다.

 얼마나 많은 여성들이 실제로 이러한 잠자리 거부에 동참했는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이들은 지난 11일 군 병력이 도로 포장 작업을 시작함에 따라 섹스 파업을 끝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도로가 포장되면 바바코아스 마을에서 파스토 주도까지 걸리는 시간이 6시간이나 단축된다.

 인구 3만5000명인 바바코아스의 호세 아눌포 프레시아도 시장은 자신의 부인이 섹스 파업 중 별개의 방에서 지냈다며 여성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져 다행이라고 말했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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