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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하보도' 예술옷 입고 소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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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3-05-26 09:39:10  |  수정 2016-12-28 07:30:50
울산발전연구원 울산학센터 콜로키움
【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지하보도를 복합문화공간으로 부활시키는 방안을 찾는 전문가회의가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보행자 중심의 교통정책에 따라 생긴 횡단 지하보도를 이용하는 사람이 줄어 도심 속의 흉물로 전락하고 있는 실정에서 대안 마련을 위한 전문적인 논의가 진행된다.

 울산발전연구원(원장 하동원) 울산학연구센터는 오는 27일 오후 3시 울산시청 구관 3층 회의실에서 '울산시 지하보도, 문화와 예술을 입고 소통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울산학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이날 콜로키움에는 울산시의회 박영철 의원, 남구의회 임현철 의원을 비롯해 울산시, 구·군 문화·시설담당 공무원, 울산발전연구원 관련 분야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에 있는 지하보도를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놓고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콜로키움에서 울산문화산업개발원 최종환 연구원은 '지하보도, 문화와 예술을 입고 소통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지역 내 7개 지하보도의 지리적, 환경적, 주민 이용실태 등의 다양한 요인 분석과 이에 따른 독립적 가치와 비전을 제시한다.

 최 연구원은 앞선 국내․외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유휴공간을 활용한 창조공간 운영 프로그램도 제안한다.

 이어 부산의 '또따또가' 기획자인 부산문예진흥재단 차재근 실장이 '유휴공간의 문화적 활용과 커뮤니티'와 대구 '문전성시' 기획자인 온새미 마을 유기정 대표가 '생명이 떠나는 마을, 생명을 불어넣는 마을공방'이라는 주제로 복합창조 문화공간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주제 발표에 이어 울산문화산업개발원 강종진 원장의 사회로 참석자들과 주제에 관한 토론을 벌인다.

 울산발전연구원 김석택 울산학센터장은 "지하보도를 주변환경과 현실에 가장 적합하면서도 지속가능한 복합문화창조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일상에 가장 필요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콜로키움은 인근 대도시 부산과 대구에서 복합문화공간을 기획한 전문가를 초청, 성공사례를 듣는 등 울산에 있는 7개 지하보도의 유휴공간을 문화적 공간으로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gog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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