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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극우세력, 도쿄서 혐한 시위…반대 세력과 충돌 8명 체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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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3-06-17 15:51:20  |  수정 2016-12-28 07:37:24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도쿄 신주쿠에서 16일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을 배척하자는 시위를 벌인 극우 세력과 이에 반대하는 또다른 시위 세력 사이에 충돌이 발생해, 양측에서 폭행 혐의로 모두 8명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교도 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이날 반한 시위를 벌인 것은 '재일 특권을 용서하지 않는 시민의 모임(재특회)' 등 극우세력들로 이들은 신주쿠(新宿) 신오쿠보(新大久保)의 코리안 타운 등에서 매달 몇 차례 시위를 계속하며 차별적인 표현으로 증오를 부추기는 "혐오 연설"로 물의를 빚었었다.

 이들은 이날도 “조선인은 기생충” “조선인 박멸” 등의 포스터를 들고 혐한 구호를 외쳐댔다.

 이에 대해 ‘인종 차별주의자에 반대하는 사람들’이라는 반대 그룹이 시위 중단을 요구하며 극우 세력들을 비난, 양측 간에 격렬한 충돌이 빚어졌다.

 이 같은 충돌로 재특회의 사쿠라이 마코토(櫻井誠) 회장(41) 등 4명과 이들과 충돌한 반대 그룹의 사진작가 구보 겐지(久保憲司․48) 등 4명이 체포됐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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