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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등재 경향·보존관리 쟁점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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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3-07-02 09:41:45  |  수정 2016-12-28 07:41:56
 문화재청 3일부터 제주서 '2013 세계유산포럼'

【대전=뉴시스】박희송 기자 = 문화재청(청장 변영섭)과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우근민)가 공동 주최하고 이코모스 한국위원회(위원장 이혜은)가 주관하는 '2013 세계유산포럼'이 '세계유산 등재경향과 우리나라 세계유산 보존관리 쟁점'을 주제로 3일~5일 제주시 대명리조트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세계유산 전문가, 문화재청과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등 130여명이 참가해 세계유산 등재 경향에 관한 국제적 정보를 공유하고 우리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Outstanding Universal Value)와 보존관리 현황을 점검하는 등 세계유산 등재 확대를 위한 발전적인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 전문가 주제발표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등재 사례를 보고 세계유산 등재 과정과 경향을 논의한다.

 또 우리나라의 등재 유산과 잠정목록 유산 다수가 해당하는 '연속유산'(Serial World Heritage:한 주제로 묶인 여러 유적으로 '하회와 양동마을' 등) 관련 국외 사례, 최근 등재된 북한 '개성역사유적지구' 등 의미 있는 주제들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둘째 날은 각 지방자치단체의 세계유산별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와 보존관리 현황에 관해 이코모스-문화재청-지방자치단체 관계자가 참여하는 분임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국내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살펴봄으로써 유산별로 특성화된 보존관리 전략을 모색하고 신규 등재 추진 시 어떤 가치를 부각시킬 것인가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이와 함께 셋째 날에는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 성산일출봉, 만장굴 등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을 답사한다.

 특히 이번 포럼은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뿐 아니라 남한산성, 백제역사유적지구, 한국의 서원 등 15건의 잠정목록 유산 보유 지자체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세계유산의 등재를 목표로 유산을 발굴하고자 하는 지자체까지 참여 범위를 대폭 확대, 세계유산 등재·보존·활용 네트워크를 넓히고 지자체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청이 2009년부터 매년 중앙정부, 지자체, 전문기관 등 참여주체 간 협력과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진행해 온 '세계유산포럼'은 그 동안 세계유산 등재·보존·활용의 성과와 문제점을 공유하고 앞으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돼 왔다.

 hees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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