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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페더러, 파리 마스터스 준결승서 조코비치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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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3-11-02 10:02:45  |  수정 2016-12-28 08: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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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근홍 기자 = '황제' 로저 페더러(32·스위스·세계랭킹 7위)와 '황태자' 노박 조코비치(27·세르비아·세계랭킹 2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13 파리 마스터스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페더러는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팔레 옴니스포 드 파리 베르시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후안 마틴 델 포트로(25·아르헨티나·세계랭킹 5위)를 2-1(6-3 4-6 6-3)로 제압했다.

 허리 부상으로 시즌 내내 부진을 면치 못했던 페더러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지난달 27일 스위스 인도어스 결승에서 포트로에게 1-2로 져 준우승에 그쳤던 페더러는 1주일만에 펼쳐진 재대결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징크스도 떨쳐냈다. 페더러는 최근 세계랭킹 10위권 내 선수들과의 대결에서 이긴 적이 없었다. 지난 1월 호주오픈 8강에서 당시 세계랭킹 8위이던 조 윌프레드 총가(28·프랑스·세계랭킹 10위)를 꺾은 뒤 10개월 만에 톱랭커를 상대로 승리를 챙겼다.

 지난 2011년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페더러는 2년만에 왕좌 탈환을 노린다.

 페더러는 "지난달 패배를 설욕하게 돼 정말 기쁘다. 오늘 같은 경기를 따내면 자신감도 커진다"며 "오랜만에 세계 10위권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끝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조코비치는 스타니슬라스 바브린카(28·스위스·세계랭킹 8위)를 2-0(6-1 6-4)으로 완파하고 4강에 합류했다.

 지난달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에서 정상을 차지한 조코비치는 2달 연속 우승과 시즌 6번째 우승 트로피에 도전한다.

 페더러와 조코비치 간의 상대전적에서는 페더러가 16승13패로 약간 앞서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지난해 ATP 월드투어 파이널 결승에서는 조코비치가 2-0으로 이겼다.

 또다른 준결승에서는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27)과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 데이비드 페러(31·세계랭킹 4위·이상 스페인)가 만난다.

 상대전적에서는 20승4패로 나달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2011년 이후부터 페러를 상대로 9연승 중이다.

 lkh20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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