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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자위대 헬기호위함 이즈모호, 섬 방어·탈환 사령부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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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4-01-13 15:09:59  |  수정 2016-12-28 1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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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작년 8월6일 일본 요코하마(橫浜) 조선소에서 헬기 탑재가 가능한 일본 해상자위대 구축함 DDH183 이즈모(出雲)호의 진수식이 열리고 있다. 일본 해상자위대의 이 항공모함급 구축함이 섬방어와 섬탈환을 위한 해상사령부로 개조할 것으로 보인 가운데 중국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사진출처: 중국 신원왕)2014.01.13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일본 해상자위대의 항공모함급 구축함 '이즈모(出雲)'호가 섬 방어와 섬 탈환을 위한 해상사령부 억할을 맡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중국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13일 중국 언론 신원왕(新問網)은 일본 언론을 인용해 일본 방위성이 지난 11일 오키나와(沖繩) 부근 섬들에 대한 방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즈모호 안에 지휘센터를 설치해 '해상전선(前線)사령부' 기능을 수행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즈모호에는 수륙양용 섬 탈환 부대 운송, 수송함 배치, 공중 지원 등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취급할 수 있는 통신시스템이 설치돼 육·해·공군 자위대의 협동작전을 지휘하게 된다.

 일본 언론은 "이는 이즈모호가 일본이 조직하고 있는 수륙양용 섬 탈환 부대의 지휘함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해석했다.

 앞서 작년 말 일본 정부는 새롭게 채택된 새 방위계획 대강을 통해 수륙 양쪽에서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해병대를 모방한 수륙기동단을 신설하기로 했다.

 신원왕은 또 일본은 5년 이내에 이즈모호에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미군 수송기 V-22 오스프리를 탑재할 예정이어서 이 거대 호위함은 섬 탈환 작전의 사령부이자 최대 지원함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밖에 중국 신화왕(新華網)은 영국 군사전문지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를 인용해 일본이 오오스미(大隅)급 상륙함 3척에 대해 성능 개량 작업을 펴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방위성 익명의 관리는 일본이 2014년 예산에서 2000만엔(약 2억원)을 책정해 해상자위대 오오스미급 상륙함인 오오스미호(1998년 취역)호, 시모키타(下北)호, 구니사키(國東)호에 대한 성능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에는 상륙함에 수륙양육장갑차 AAV7A1, 수직이착륙기 오스프리 등 장비를 탑재하는 것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중국 정부는 작년 8월 '이즈모'호는 사실상 항공모함이라며 이즈모의 진수에 대해 군국주의 망령을 되살리려 한다며 강하게 비난했었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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