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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평화연합 UPF 윤정로 회장 "퍼주고 잊어라"…참사랑·참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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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4-05-21 14:37:21  |  수정 2016-12-28 12: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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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뉴시스】박영주 기자 = "사는 것은 행복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행복은 기쁨의 연속이죠. 그러기 위해서는 몸과 마음의 욕구가 충만해야 합니다. 내가 기쁘면 가족도 행복해집니다."

 윤정로(65) 천주평화연합(UPF) 한국회장이 21일 일본 도쿄 일심국제연수원에서 '행복 창조 원리'를 전파했다. '인간이 행복해지기 위한 조건'이라는 원초적 질문을 풀 수 있는 열쇠를 제시했다.

 윤 회장은 "모든 존재에는 존재의 원리 원칙이 있다. 수학에도 공식이 있듯이 인생에도 도리와 천도가 있다. 예의·예절·도덕·윤리 등 원리원칙을 잘 지킬 때 행복이 찾아온다"고 강조했다. 원리원칙을 잘 지키면 행복해진다면서, 그 방법으로 인격·가정·의식주 완성을 들었다.

 "인간은 대접받고 싶다는 욕망이 있다. 인격을 갖춰서 존경받고 싶은 마음이다. 남을 괴롭히면 남에게 천대를 받을 수밖에 없다. 인격자가 되기 위해서는 남을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인격이라는 개체는 마음과 몸으로 구성돼 있다. 양심과 본심으로 구성된 게 마음이다. 양심과 본심대로 몸이 따라갈 수 있게 수행시켜줘야 한다. 인간이 올바른 삶을 살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게 종교다. 교육의 목적은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용서하지 못하는 죄가 가장 크다."

 현실의 인간을 3급수에 비유하기도 했다. "강도·강간·향락·살인·유괴 등을 행하는 사람은 자기와 남을 파멸시키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들이 많으면 병든 사회가 된다"고 지적했했다. 교만·편견·음해·중상·모략·비방·거짓말 등을 통해 자기만 살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저질사회가 된다.

 1급수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양심·예절·이해심·양보·칭찬 등이 가득한 양질인으로 살아야 한다. 그래야 성숙한 사회가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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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회장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의 궁극적인 목표를 '참가정'으로 통일했다. "태어난 날짜, 국가, 성별은 내가 결정지을 수 없다. 사람은 결과물로 태어났다. 태어났으면 누구나 화목한 가정을 꾸려야 한다. 결혼이 전부가 아니라 자녀가 있어야 한다."

 "가족이 없으면 역사가 없다. 가족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사랑을 가르치는 것이다. 사랑은 체험이고 몸으로 느끼는 일이다. 가정이 없는 사람은 정을 느낄 수 없다. 가장 결혼을 잘못하는 건 인정머리 없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며 "참가정이 있어야 참사랑을 실현할 수 있다"고 거듭 호소했다.

 "행복은 나와 나의 가정에서 찾을 수 있다"며 "주고 잊어버려야 참사랑이다. 시기, 질투하지 않고 관심과 책임, 이해를 해줘야 한다. 즉, 참사랑은 봉사하고 희생하는 것이다. 그래야만 사랑으로 기쁘게, 감사하면서 수수법칙(잘 주고 잘 받는 법)을 실현할 수 있다"고 짚었다.

 UPF는 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자문기관으로 세계평화를 구현해 나가는 국제 NGO다. 윤 회장은 각계각층의 평화대사들을 양성해 보편적인 도덕가치, 건전한 가정생활, 종교간 협력, 국제적 조화, 평화문화 세계를 실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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