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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협동조합 대부분 영세…사업추진 못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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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4-08-12 11:15:12  |  수정 2016-12-28 13:12:23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도의 협동조합은 전국 협동조합의 1.3%를 차지하고 있고 조합원수는 865명, 협동조합 당 평균 조합원 수는 13.7명으로 나타났다.

 제주발전연구원(원장· 공영민) 최영근 전문위원이 12일 발표한 '제주지역 협동조합 현황과 향후 과제'에 따르면 올해 6월말까지 도내에 설립된 협동조합 중 65.1%인 41개가 조합원 10명 미만인 소규모 협동조합으로, 목적사업을 추진할 수 없을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협동조합 당 출자금도 평균 4957만원으로, 5000만원 이상 10개인 조합을 제외하면 대부분 아주 영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영근 전문위원은 앞으로 과제로 협동조합의 경영내실화, 사업모델 발굴 육성, 민간중심의 협동조합연합회 구성, 사회적경제 영역간의 협동과 연대 활성화와 동종 및 이종협동조합 간 협동 활성화, 제주도의 협동조합 지원체계 수립 등을 제시했다.

 또 협동조합 설립과 운영상의 과정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과정 개설과 이를 전담할 교육기관 설립도 제시했다.

 최 전문위원은 협동조합은 비교적 쉬운 설립조건으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나 설립 이전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와 사업 타당성 분석들이 부족해 설립 이후에도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수에 이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도내 협동조합은 사업자협동조합 34개로 전체의 54.0%, 다중이해관계자협동조합 14개 22.2%, 소비자협동조합 10개 15.9%, 직원협동조합 5개 7.9%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농업·어업 및 임업 19개 30.2%, 전기가스중기 및 수도사업이 1개 1.6%로 파악됐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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