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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시드니에서 시아파 종교지도자 총격…濠 애벗총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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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4-11-04 10:51:43  |  수정 2016-12-28 13:36:57
【캔버라(호주)=AP/뉴시스】차의영 기자 = 시드니의 한 기도소에서 3일 새벽 시아파 종교지도자에게 총격을 가한 일당은 이슬람국가(IS) 테러에 영향을 받은 범인들이라고 토니 애벗 호주 총리가 4일 말했다.

 종교지도자 라소울 알 무사위(47)는 시드니 교외의 그린에이커에 있는 종교 시설의 밖에서 지나가던 차량에서 쏜 엽총에 얼굴과 어깨를 맞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경찰은 말했다.

 이름을 안 밝힌 한 목격자는 승용차에 탄 남자들이 총을 쏘기 전에 여러 번 사원 앞을 왕복하면서 "IS 만세!"와 "시아파의 개들!"을 외쳤다고 말했다.

 토니 애벗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이 지역에서는 IS의 살인 잔치를 추종하는 세력들이 총격을 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애벗 총리는 "우리의 친구이며 독실한 무슬림인 말레이시아의 나지브 라자크 총리의 말에 따르면 IS의 살인잔치는 이슬람에도 신에게도, 우리의 보편적인 인륜에도 반대되는 야만 행위이다"라고 말하고 어떻게든 그런 일이 호주에서 일어나는 것을 거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주 정부는 테러 전담부대를 두고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등 3대 도시를 대대적으로 수색해서 테러 용의자를 몇 달째 색출해 왔지만 지난 9월 멜버른에서 18세의 테러 용의자가 경찰관 2명을 저격하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두 경찰관은 사망하진 않았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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