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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병영 3·1만세운동 재현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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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5-04-06 16:06:25  |  수정 2016-12-28 14: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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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6일 울산 중구 병영초등학교 일원에서 열린 '울산병영 3·1만세 운동 재현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있다. 2015.04.06.  yohan@newsis.com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 중구는 3·1운동 96주년을 맞아 6일 병영초등학교 일원에서 '울산병영 3·1만세 운동 재현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민 구청장, 정갑윤 국회의원, 김복만 울산시교육감, 지역 시·구의원, 중구지역 13개 동 대표 주민들과 청소년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내빈들이 축구공을 높이 차올리는 것을 신호로 참가자들은 병영초등학교에서 병영로, 병영사거리까지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가두시위를 벌였다.  

 병영사거리에 마련된 메인무대에서는 재현 퍼포먼스, 독도 망언 궐기대회, 나라사랑 콘서트, 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무궁화 태극기 만들기, 옥살이 체험, 애국열사 감사메시지 쓰기 등 나도 애국자 체험마당과 어린이 사생대회 및 합창대회도 열렸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서동 황방산에서 당시 숨진 순국지사들의 넋을 달래는 위령제가 열렸고 5일에는 출정기념 축구대회가 폴리텍 Ⅶ대학에서 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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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6일 울산 중구 병영초등학교 일원에서 열린 '울산병영 3·1만세 운동 재현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당시 만세운동 현장을 재연하고 있다. 2015.04.06.  yohan@newsis.com
 1919년 3월1일 서울 파고다 공원에서 시작된 만세운동은 전국 각지로 확산됐고 울산 병영에서는 같은해 4월4일 운동이 펼쳐졌다.  

 병영 만세운동은 지역 청년들의 주도로 병영동 일신학교(현 병영초등학교)에서 주민, 학생 등이 축구경기 시축을 신호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독립선언서를 배포하면서 시작됐다.

 이틀간 진행된 만세운동 당시 일경수비대의 탄압으로 김응룡, 문성초, 엄준, 주사문 등 4명의 애국지사가 순국했고 22명이 체포됐다.

 박성민 구청장은 "오늘날 우리나라의 번영은 병영3·1만세운동처럼 온갖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은 선조들의 애국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선조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이를 계승·발전시켜 지역통합과 발전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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