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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통일·세계평화 기원 ‘피스로드 일본’ 2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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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5-07-20 19:28:41  |  수정 2016-12-28 15: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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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0일 일본 북해도 최북단 노삿푸미사키에서 '피스로드 2015 일본 출발식'이 열린 가운데 피스로드 주자들이 피스메시지를 선언하고 있다. 2015.07.20. (사진=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피스로드(Peace Road) 2015’의 일본 출발식이 20일 오전 8시30분부터 일본 최북단인 홋카이도 네무로시 노삿푸미사키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이토 요시다카(자민당 부간사장) 중의원, 네무로시 에바 히로야 구시로 시장 등 일본 측 인사는 물론, 조명철·송영근(새누리당)·설훈(새정치연합) 의원, 피스로드 한국실행위원장인 사단법인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손병호 회장 등 한국 측 인사들도 참석해 한·일 우호 증진과 세계평화 실현을 위한 자전거 종주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이토 의원은 축사에서 “120개국이 동참하는 장대한 평화 프로젝트인 피스로드의 일본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일본 열도 자전거 종주가 한일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고, 양국 우호친선과 동아시아 안전, 그리고 세계평화 실현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축사에서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이한 만큼 우호 증진을 위해 이같은 민간 차원 행사가 매우 중요하다. 이를 계기로 양국 상호 협력과 우호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기 바란다”면서 “남북갈등 해소와 한반도 통일에 일본이 적극적으로 협력해달라”고 청했다.

 종주단은 이날 네무로시에서 출발해 24일까지 홋카이도 일대를 누빈다. 특히 22일에는 지난 5월30일 남미 칠레 산티아고를 출발, 북미 대륙을 종단한 뒤 러시아 사할린을 거친 피스로드기(旗)가 러시아 참가자들과 함께 홋카이도 와카나이에 도착해 일본 종주단에 인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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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0일 일본 북해도 최북단 노삿푸미사키에서 '피스로드 2015 일본 출발식'이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2015.07.20. (사진=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제공)  photo@newsis.com
 32일 동안 총 1만㎞ 거리를 달려 오는 8월21일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에 도착해 일본 종주를 끝마친 종주단은 부관페리를 이용해 한국 부산으로 향한다.

 이로써 5월30일 산티아고를 비롯해 미국 라스베이거스, 남아공 희망봉 등지에서 동시에 시작한 피스로드는 아프리카-유럽-중동-아시아(오세아니아) 루트와 남미-중미-북미-일본 루트를 각각 거쳐 한반도에 다다르며 5대양 6대주를 하나로 잇게 된다.

 이 프로젝트에는 현재 국경·종교·인종을 초월해 아프리카 32·중동 2·유럽 25·아시아 19·남미11·중미14·북미 3·오세아니아 6개국 등 총 112개국이 참여, 행진·자전거·자동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개되고 있다. 지난 15일 현재 50개국에서 피스로드 종주가 이뤄졌다. 참가국이 곧 120개국을 넘어서며, 전 세계적으로 연인원 1만5000명이 참가할 전망이다.

 한국에서는 오는 8월21일 국내 참가자와 세계 대륙별 대표 참가자가 함께 부산에서 출발해 전국 광역 시·도를 거친 뒤 8월27일 서울 광화문에 도착하며 총 90일의 대장정을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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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0일 일본 북해도 최북단 노삿푸미사키에서 '피스로드 2015 일본 출발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만세를 외치고 있다. 2015.07.20. (사진=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제공)  photo@newsis.com
 피스로드 2015 조직위원회는 “피스로드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유일 분단국가인 한국의 통일과 비무장지대(DMZ) 세계평화공원 실현이 곧 세계 평화의 초석임을 적극적으로 알려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끌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피스로드 2015 프로젝트는 앞서 지난 1981년 서울에서 세계 109개국 학자 857명이 참석한 ‘제10차 국제과학통일회의’에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문선명 총재가 공식적으로 제안한 ‘국제 평화 하이웨이’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다. “전 세계를 하나의 길로 연결함으로써 세계 분쟁과 갈등을 해소하고 인류를 한 가족으로 묶어 지구촌 평화시대를 열자”는 뜻을 담고 있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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