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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친구 추가 필요없는 '오픈채팅'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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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5-08-31 14:17:30  |  수정 2016-12-28 15: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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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추가 없이 링크만으로 채팅 가능 전화번호와 프로필 노출 부담 줄여

【서울=뉴시스】 장윤희 기자 = #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으로 중국어 스터디를 진행하는 A씨. 새로운 참가자가 생길 때마다 전화 번호를 입력한 후, 일일이 친구로 추가해야하기 때문에 번거롭다. 카카오톡 신규 기능인 '오픈채팅'을 이용하면 채팅방 링크(인터넷 주소)를 알려주는 것만으로도 참석자들이 알아서 채팅방에 들어올 수 있다.

 다음카카오는 링크 하나만으로 상대방과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오픈채팅 기능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오픈채팅은 일반채팅, 비밀채팅에 이어 카카오톡에서 즐길 수 있는 세 번째 채팅 방식이다.

 전화번호를 입력하거나 카카오톡ID를 추가하지 않아도 상대방을 채팅방으로 부를 수 있는 것이다. 전화번호를 공유할 필요가 없어 사생활도 보호된다.

 이 기능은 이용자가 카카오톡 내에서 오픈 채팅방을 개설한 후, 자동 생성되는 채팅방 고유의 링크를 공유하면 상대방이 해당 링크를 클릭하는 것만으로 바로 카톡 대화를 시작할 수 있게 한다.

 오픈채팅을 이용하려면 일반채팅이나 비밀채팅을 시작하듯이 '채팅' 탭 목록 하단에 있는 '+(플러스)' 아이콘을 선택해 '오픈채팅' 버튼을 누르면 된다.

 채팅방 이름과 배경사진, 프로필, 1:1과 그룹 채팅방 중 원하는 유형을 선택하고 '완료'를 누르면 오픈채팅방과 이를 위한 고유 링크가 생성된다. 1:1 채팅방의 경우, 하나의 링크로 복수의 1:1 채팅방을 만들 수 있다.

 프로필은 기존 카카오톡 프로필 이름과 사진을 그대로 쓰거나, 원하는 이름과 임의로 지정되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이미지의 조합으로 새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새로운 프로필을 사용하면 캐릭터 이미지는 설정할 수 없으며, 이름에 금칙어(욕설·비속어)가 포함되어도 이용할 수 없다.

 그룹채팅방의 경우 그룹을 만든 '방장'이 최대 참여 가능 인원수를 설정할 수 있다. 1:1 채팅방은 하나의 링크로 만들 수 있는 채팅방 수를 설정할 수 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은 iOS와 안드로이드 카카오톡 버전 5.1 이상으로 업데이트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PC에서는 버전 2.0.7 이상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오픈채팅은 카카오톡 친구 추가 절차를 줄여주고, 개인정보 공개에 대한 불편함을 덜어 준다"며 "이용자의 사생활을 강화하고, 카카오톡 친구 관리에 대한 통제권을 강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g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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