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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우 "北노동당에 의한 김정은 축출 가능성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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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5-09-03 16:39:44  |  수정 2016-12-28 15:33:27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이명박 정부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지낸 천영우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이 3일 북한 조선노동당에 의한 김정은 제1비서 축출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천 이사장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반도선진화재단 주최 '공동체자유주의 세미나'에 참석해 "북한 (조선노동)당의 결정에 의한 김정은 축출 가능성에 대해서 현재 생각을 안 하고 있지만 고려를 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정은이)고르바초프의 상황과 같은 상황으로 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며 "통치자의 독단과 판단이 이대로는 위험하다는 판단이 될 때 이런 모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천 이사장은 "우리에게 선택의 여지가 있다면 피 한방울 흘리지 않고 하는 통일을 해야 하지만 김정은은 자신의 권력, 기득권을 내려놓아야하는데 이는 이론적으로는 가능할지 몰라도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 핵 미사일을 어떻게 해체하느냐가 중요한 부분"이라며 "북한의 핵에 대해서는 미국이나 중국이 고려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우리보다는 미국이나 중국이 주도적으로 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핵을 만든 사람들이 유출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우리 또한 잘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 이사장은 "(우리)군은 (북한 조선)인민군을 부정하지 말고 인정을 해야 한다"며 "반군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인민군에 자립을 위한 지원 등 여러 지원을 해줘야 한다. 다른 기술이 있는 사람은 노동인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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