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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페이스북·트위터, '헤이트 스피치' 24시간 웹사이트서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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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5-12-16 09:06:10  |  수정 2016-12-28 16: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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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구글과 페이스북, 트위터가 15일(현지시간) 독일과 자사 웹사이트에 게재된 '헤이트 스피치'(특정 대상을 향한 차별이나 혐오 내용을 담은 발언)를 24시간 이내에 삭제하기로 합의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전했다.

 하이코 마스 독일 법무장관은 이는 온라인에 독일 법률이 적용되는 것이라며 환영했다. 그는 "온라인이 극우주의자들의 놀이터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합의는 올해 100만 명에 달하는 난민들이 독일로 유입되는 위기 속에 독일 온라인에 인종차별적 내용을 담은 게시물이 증가하고 있다는 우려 속에 이뤄졌다.

 마스 장관은 구글과 페이스북, 트위터 3개 사가 헤이트 스피치에 대한 불만을 처리할 특별팀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헤이트 스피치에 대한 불만 처리는 각 사의 운영 규정이 아닌 독일 법에 따라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표현의 자유에 있어 한계를 넘어서는 내용이나 범죄에 가까운 것들, 범죄를 부추기는 선동이나 다른 사람에 위협이 되는 내용들은 즉각 삭제될 것이라고 마스 장관은 밝혔다.

 마스 장관은 앞서 페이스북이 사용자 계정에서 누드 사진은 즉각 삭제하면서도 인종차별적이거나 외국인 혐오에 관련된 내용들은 삭제하지 않고 그대로 놓아 둔다고 비난했었다.

 페이스북은 이에 대해 사용자들에게 증오를 부추기는 공격적 발언에 대해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었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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