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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외상 "韓, 소녀상 철거, 유네스코 등재 보류 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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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6-01-04 15:48:36  |  수정 2016-12-28 16: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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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28일 오후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외교장관회담 장소인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2015.12.28.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이 4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한국 정부가 위안부 소녀상을 철거하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위안부 관련 문건 등재 신청을 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4일 NHK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날 기시다 외상은 기자단에게 주한 일본대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철거와 관련해 "서울에서 윤병세 장관이 공동 발표한 내용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그 동안 소녀상은 적절하게 이전할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해왔으며, 그 인식은 지금도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합의 취지에 비추어 한국이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 신청에 합류할 생각이 없다고 인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위안부 문제 타결 이튿날인 지난해 12월 29일 일본에서는 "위안부 합의 때 한국이 위안부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보류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한국 외교부는 "사실무근이다. 그렇게 합의한 적 없다"고 밝혔지만, 기시다 외상은 이를 반박한 것이다.  

 이에 더해 한국 내에서 위안부문제를 최종 합의한 것에 대해 강한 반발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윤병세 외교장관이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양국의 국민과 국제사회 앞에서 힘차게 밝힌 대로 (일본)정부는 최종적이고 불가역적 해결이라는 한국 정부의 명확하고 충분한 확약을 받았다고 본다"라고 밝혀 한국 정부가 위안부 문제에 관한 협상을 되풀이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외교장관회담에서 정식 합의서를 만들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해결이라고 외교장관회담에서 내가 윤병세 외상과 직접 협의를 가졌으며 한국 정부의 확답을 받았다"라고 강조, 합의문서의 유무에 관계없이 한일 조약은 국제적 공약이라는 인식을 내비쳤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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