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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파리바게뜨 마켓 "동네 빵집과 다르네"…이색코너·다양한 빵 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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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6-01-27 09:01:00  |  수정 2016-12-28 16: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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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26일 오후 2시께 방문한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 6번 출구 인근의 파리바게트 마켓. 매장 입구 양 편으로 파리바게트 마켓에만 있는 '상미당' 코너가 마련돼있다. 높은 인기로 오후 3시가 채 되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빵은 이미 동이나 있었다. csy625@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파리바게뜨에 이렇게 다양한 빵들이 있었나요" "마치 프랑스의 고급빵집에 와 있는 것 같아요."

 지난 26일 오후 2시께 찾은 강남구 신논현역 6번 출구 인근 파리바게뜨 마켓. 매장을 들어서자마자 두 눈을 휘둥그레하게 만든 것은 가지각색의 다양한 빵들이었다. 매장 안은 빵을 고르는 손님들과 계산을 기다리는 손님들, 차 한잔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있는 손님들로 가득했다.

 매장 입구 양 편으로 파리바게뜨 마켓에만 있는 70cm의 상미당 식빵, 상미 단팥빵, 스틱커피 선물세트와 도마 등이 진열된 선물 전문숍 셀렉토리 코너가 눈에 들어왔다.

 오후 3시, 상미당 식빵은 거의 다 팔리고 빈 진열대만 덩그러니 놓였다.

 ◇"동네 파리바게뜨와 난 달라"…다양한 종류로 고객 선택의 폭↑

 수북히 쌓인 여러 종류의 빵들 사이 가장 인기가 많은 빵은 무엇일까.

 단연 인기는 파리바게뜨 마켓에서만 판매하는 시그니처 상품 '상미당 식빵'과 '상미당 단팥빵'이었다. 여기서만 살 수 있다는 생각에 너도나도 하나씩 구매하는 고객들로 진열대는 한산했다.

 매장을 방문하면 제일 먼저 보이는 봄딸기가 들어간 빵들도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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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26일 오후 2시께 방문한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 6번 출구 인근의 파리바게트 마켓. 이 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스낵킹 코너'에서 직원이 조리에 집중하고 있다. csy625@newsis.com
 매장을 찾은 여성고객들은 딸기가 콕콕 박힌 다양한 종류의 빵들을 보고 곳곳에서 만족감을 표했다. 20대 초반의 여성 둘은 진열대를 둘러보며 "다 맛있어 보여 어떤 빵을 골라야 할 지 모르겠다"며 고민했다.

 계산을 기다리던 이모(40·여)씨는 "파리바게뜨야 동네에 많아 익숙하지만 이 곳은 여느 파리바게뜨와 달리 빵 종류가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며 "여기서만 살 수 있다는 빵을 골랐다"고 말했다.

 특히 다른 매장과 다르게 파리바게뜨 마켓은 스낵킹 코너를 마련해 유럽 스타일의 진수를 보여줬다.

 고객들은 스낵킹 코너를 통해 즉석 수제버거를 주문할 수 있고 그 자리에서 직접 만든 샐러드도 맛볼 수 있다. 신선한 재료를 나만의 스타일로 선택해 즐길 수 있는 이른바 DIY(do-it-yourself) 샐러드 바다. 이날도 몇몇 고객들은 매장 한 켠에 자리를 잡고 직접 고른 토핑과 드레싱이 첨가된 스낵킹을 즐기고 있었다.

 ◇"2% 부족한 매장 배치"…빽빽하고 불편해

 파리바게뜨 마켓은 다양한 종류의 빵과 스낵킹 코너 외에도 쿠킹랩을 마련해 고객이 직접 쿠킹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단순한 메뉴 표기를 넘어 더욱 상세하고 생생한 제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동영상으로 메뉴를 직접 볼 수 있는 '디지털메뉴보드'도 선보였다. 한 마디로 미래형 스마트 쇼핑을 경험할 수 있는 신개념 빵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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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26일 오후 2시께 방문한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 6번 출구 인근의 파리바게트 마켓. 너무 빽빽한 테이블 배치로 답답한 광경이 눈길을 끈다. csy625@newsis.com
 그래도 아쉬운 점은 없을까.

 직접 고객에게 들어보니 딱딱한 의자, 너무 촘촘히 배치된 테이블 등 불편도 눈에 띄었다.

 쿠킹랩 앞 쪽으로 고객들이 빵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비치됐다. 하지만 많은 손님을 수용하기 위해서인지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의 간격이 너무 좁았다. 푹신한 의자가 마련된 테이블도 있었지만 그 수는 턱없이 부족했다.

 서초동에 거주하는 윤혜경(66·여)씨는 "지금은 한산한 시간이라 괜찮지만 여기에 사람이 가득찼다고 생각해보면 너무 자리가 비좁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윤씨와 매장을 함께 방문한 김동수씨도 "매장은 넓지만 다 먹고 비운 컵 등을 가져다 놓는 공간은 매우 협소하다"며 "의자도 딱딱해서 오래 앉아있기에 불편하다"고 말했다.

 csy6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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