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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554억 투입 '맞춤형 어르신 복지시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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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6-02-14 11:39:16  |  수정 2016-12-28 16: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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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금, 목욕비, 이·미용권 지급, 경로당 기능보강 등 복지시책 강화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가 피부로 느끼는 맞춤형 노인복지 시책 추진을 위해 올해 관련분야에 복지 예산 554억원을 투입한다.

 나주시는 급격한 인구 고령화와 독거노인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올해 다양한 복지 시책을 마련하고 추진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나주지역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만2986명으로 전체 인구의 23.3%를 차지하면서 초고령 사회로 들어서고 있다.

 나주시는 급증하는 노인문제 해소와 복지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무료경로식당 운영, 식사배달 사업, 노인 목욕비, 이·미용권 지급, 노인·응급안전 돌봄서비스,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무의탁노인 주거환경 개선, 기초연금지급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어르신들의 복합 문화공간인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경로당 확충과 기능보강,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등을 강화해 맞춤형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노인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에는 총 예산 55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같은 예산 규모는 올해 나주시 전체 복지예산 1149억원의 48%를 차지한다.

 먼저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들의 생계유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기초연금은 올해 1만8700여명을 대상으로 435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무료경로식당 운영과 거동이 불편해 결식 우려가 높은 60세 이상 어르신 7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식사배달 사업에는 5억3700만원을 투입한다.

 이를 위해 경로식당을 5개소로 확대하고 식사 배달기관도 3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어르신들이 최소한의 개인위생과 청결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부턴 '노인목욕비와 이·미용비'도 지원한다.

 이 사업은 70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대상 어르신 1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총 사업비 3억5700만원이 투입된다.

 독거노인 지원도 확대된다. 홀로 사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노인·응급안전돌봄서비스와 노인 안부살피기,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무의탁노인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에 27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노인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34억원을 투입, 어르신 1600명에게 공익·시장형 일자리와 나주시니어클럽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살맛나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시책을 계속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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