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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의 보다 정확한 광고로 수익창출" 슈미트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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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6-05-25 11:30:49  |  수정 2016-12-28 17: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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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8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이세돌 VS 구글 딥마인드 알파고 대국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세기의 대결'로 전세계 주목을 받고 있는 이번 대국은 9일을 시작으로 10, 12, 13, 15일 오후 1시에 열린다. 2016.03.08.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강덕우 기자 =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등 각종 혁신 선도해온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주 수익원이 첨단기술이 아닌 광고수익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에릭 슈미트 회장이 이러한 사업구조를 앞으로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알파벳은 지난 1분기 광고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나 오른 180억 달러(약 21조4002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같은 기간 총 수익(203억 달러·24조1346억원)의 88% 수준이다.

 광고수익은 알파벳이 '알파고'로 화두에 오른 AI에 대한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삼성과 LG 등 전 세계 스마트폰의 80%에 탑재된 운영체제 안드로이드를 꾸준히 개발할 수 있는 동력인 셈이다.

 24일(현지시간) 슈미트 회장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스타트업 페스트'에서 "구글 알파벳의 주 수익원은 언제나 광고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최근 첨단기술과 같은 신규 시장에 사업을 확장하면서 광고시장에서 페이스북과 같은 다른 주요 정보기술(IT) 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여전히 어마어마한 광고수익을 내고 있다.

 이는 알파벳이 개발 중인 AI가 광고사업을 더 효율적으로 만들고, 광고사업으로 벌어들인 수익이 AI개발에 힘을 더해주는 선순환구조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슈미트 회장은 "AI를 활용해 더욱 정확하게 올바른 곳에 올바른 광고를 배포할 수 있다"며 "현대의 광고 공간은 너무나 방대해서 광고를 최적화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AI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적합한 시기와 공간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려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슈미트 회장은 이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지 않는 애플의 아이폰을 사용하지만, 삼성의 갤럭시 S7이 아이폰보다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badcomm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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