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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신분당선 추가역 설치 반대 건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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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6-05-27 15:09:45  |  수정 2016-12-28 17:07:31
광교~호매실 연장구간 조속한 착수 촉구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경기 수원시의회가 신분당선 추가역 설치에 반대하고 연장사업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수원시의회는 27일 제318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석환(더민주, 원천·광교1·2동) 의원 등 34명이 발의한 '신분당선 추가역 설치 반대 및 연장사업 촉구 건의안'을 상정의안으로 채택해 의결했다.

 수원시의회는 "신분당선은 국내 최초로 노선기획에서부터 투자, 건설에 이르기까지 민간부문에서 제안하고 시행한 민영철도 사업"이라며 "2011년 성남시에서 신분당선 미금역 추가 설치 추진시 우리시와 광교신도시 입주민들은 강하게 반대했으며, 국토교통부와 성남시는 당시 관계기관 회의에서 강남~광교 구간 내 더이상 추가역 설치는 없을 것이라고 주민들과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이런 약속에도 LH는 판교역과 청계산입구역 사이에 창조경제밸리역 추가를 위한 타당성조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성남시는 판교역과 정자역 중간 지점에 가칭 백현역을 설치하겠다고 언론을 통해 발표했다"면서 "개통된 신분당선 노선에 새로운 역을 설치하는 것보다 기존 계획되고 재원이 확보된 사업을 우선 추진하는 것이 더욱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수원시의회는 "과거 국토부는 2단계 구간인 광교~호매실 구간을 2019년까지 건설한다고 고시했다"며 "광교주민들이 납부한 신분당선 개발부담금 8012억원 가운데 광교~호매실 구간 개발분담금 3493억원과 호매실 주민들의 1500억원 등 모두 4993억원의 사업비(전체의 55%)가 확보된 상태인데도 2019년까지 완공하겠다던 광교~호매실 연장사업은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광교(경기대)역~강남역 이용요금은 2950원으로 직행좌석형 버스 요금 2500원보다 450원이 높고 광교역과 광교중앙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한구간의 역을 이동하는데 무려 2150원의 과도한 요금을 부담하고 있어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요금 인하와 요금체계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따라 수원시의회는 ▲신분당선 내 추가역 설치는 없다는 약속을 이행할 것 ▲광교~호매실 구간의 건설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 ▲신분당선 전철요금 인하와 요금체계를 재검토하고 개선할 것 ▲신분당선 내 역사 신설 등과 관련 최초 검토과정부터 수원시와 사전 협의해 추진할 것 등을 촉구했다.

 한편 수원시의회는 제2차 본회의 의결 뒤 건의서를 국토부로 보냈다.

 k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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