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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평화의 집, 내달 6일 '한국 원폭2세 환우 쉼터' 개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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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6-07-28 22:34:28  |  수정 2016-12-28 17: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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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뉴시스】김기진 기자 = 29일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을 비롯해 하창환 합천군수, 권준욱 공공보건정책관, 강호동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경남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을 방문하고 위령각을 찾아 원폭으로 인한 희생자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있다. 2015.12.30. (사진=합천군 제공)  photo@newsis.com  
【합천=뉴시스】김기진 기자 = '합천평화의집(원장 윤여준)'은 내달 6일 오후 1시, 경남 합천군 율곡면 대야로에 소재한 이 곳 '쉼터'에서 한국 원폭2세 환우 생활 쉼터 개원식을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합천에는 원폭피해자 1세를 위한 유일한 생활 시설인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이 있지만 정원이 110명에 불과해 원폭2세 환우들의 경우, 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에 입소할 수가 없다.

 이에 따라 '합천평화의집'은 국가와 사회로부터 소외받고 있는 원폭2세 환우들을 위해 '원폭2세 환우 생활 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쉼터는 민간차원으로 운영되며 추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혼자 생활이 어려운 2세 환우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1945년 8월 6일과 9일,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으로 약 70만 명의 사람들이 피폭을 당했고 일본에 강제징용으로 끌려간 당시 조선인들 약 7만 명이 피폭된 것으로 추정되하고 있다.

 또 원자폭탄이 투하된 지 71년 만인 지난 5월, 19대 국회에서 '한국인 원자폭탄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통과되어 한국인 원폭피해자를 위한 법안 통과라는 의미가 있지만, 피해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은 어려운 상태다.

 한편 '합천평화의 집'은 원폭으로 인한 각종 질환으로 힘겨운 삶을 살고 있는 한국인 원폭피해자 1세와 2,3세의 인권과 복지를 위해 사회적 인식 확산과 비핵·평화의 실현에 힘쓰고 있는 시민단체이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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