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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최초 증언 '故김학순 평화비' 식민지역사박물관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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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6-08-29 17:17:05  |  수정 2016-12-28 17: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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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위안부 피해를 최초로 증언했던 고(故) 김학순 할머니를 기리는 '평화비'가 식민지역사박물관에 전시된다.

 민족문제연구소는 내년 8월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 중인 식민지역사박물관에 전시할 목적으로 '김학순 님을 기리는 평화비'를 기증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박물관에 전시될 평화비에는 고 김 할머니의 얼굴 동상이 새겨져 있고, 그가 생전에 말했던 "우리가 강요에 못이겨 했던 그 일을 역사에 남겨두어야 한다"는 문구가 국문과 영문으로 적혀있다.

 고 김 할머니를 기리는 평화비는 모두 4기로 이번에 기증된 것을 제외한 나머지 3기는 각각 전주 유일여고와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전주 풍남문 광장에 있다.

 평화비를 제작해 기증한 김판수(77)씨는 "경술국치 106년을 맞아 분단과 겨레의 분열이 일제로부터 비롯됐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일본의 범죄를 밝히고 기억하기 위해 식민지역사박물관 건립 필요성에 공감해 평화비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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