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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레이 뿌리고 칼질…英정치인 초상화 훼손(영상)
팔레스타인에 유대인 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영국의 지원을 약속한 '밸푸어 선언'의 당사자인 아서 제임스 밸푸어(Arthur James Balfour, 1848∼1930) 전 영국 총리의 초상화가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시위대에 의해 훼손됐다. 8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친(親) 팔레스타인 단체 '팔레스타인 행동(Palesti
현성용기자2024.03.11 17:05:38
도난 보물 '미암집 목판', '12책' 오표기 정정…"11책 398판"
도난당한 보물 '미암집 목판' 일부가 돌아왔다. 11일 문화재청이 최근 공개한 관보에 '유희춘 미암일기 및 미암집 목판' 수량을 미암일기 11책과 미암집 목판 398판으로 정정한다고 예고했다. 문화재청은 "기존 '12책'으로 오표기된 일기 수량과 도난 신고됐다가 환수된 목판의 수량을 명확히 해 관리상 혼선을 바로 잡고자 한다&quo
이수지기자2024.03.11 14:46:52
독일서 온 '곽분양행락도', 국내서 보존처리…8폭 병풍 첫 공개
독일에서 돌아온 조선 후기 그림 '곽분양행락도'가 8폭 병풍으로 제 모습을 찾았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11일 서울 동작구 정재문화재보존연구소에서 보존처리를 마친 독일 라이프치히그라시민족학박물관 소장 '곽분양행락도'를 처음 공개했다. '곽분양행락도'는 중국 당나라 때 한평생 부귀영화를 누린 노년의 분양왕 곽자의(697-781)가 호화 저택에서
이수지기자2024.03.11 13:31:42
국가사적 '둔덕기성' 토성 추가발견…기존 성곽 3배 길이
경남 거제시 둔덕면 소재 국가 사적 509호 '둔덕기성'에서 토성이 추가로 발견됐다. 11일 거제시에 따르면 지난 8일 문화예술과 문화재팀장 등 3명이 둔덕기성 현장확인을 통해 토성의 흔적과 범위를 확인했다. 앞서 영남성곽연구소 나동욱 소장과 거제역사문화연구소는 지난 1일 현장조사를 통해 국가 사적 둔덕기성이 기존이 석축으로 만들어진 성곽부분만이
신정철기자2024.03.11 12:21:31
서경덕 분노…"日극우, 옷 벗기는 사진에 딸 얼굴 합성"
욱일기 퇴치에 앞장서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 극우 세력으로부터 도 넘은 인신공격을 당하고 있다며 분노했다. 서 교수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지난주 뉴욕 시내를 활보하는 '욱일기 인력거'에 대한 뉴욕시 반응을 전하고 향후 대응에 관한 글을 올렸다"며 "야후재팬에도 기사가 올라가 일본 극우들이 제 SNS
이수지기자2024.03.11 11:48:27
서해 해넘이 명소 '김제 진봉산 망해사 일원' 명승 된다
문화재청은 '김제 진봉산 망해사 일원'을 국가지정유산 명승으로 지정 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김제 진봉산 망해사 일원'은 오랜 역사를 간직한 망해사, 만경강, 서해가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명승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망해사(望海寺)는 바다를 바라보는 사찰이란 뜻으로 그 명칭에서 알 수 있듯 예로부터 서해로 해가 저무
이수지기자2024.03.11 09:13:33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책가도·문방도' 자료집 발간
책가도와 문방도는 책과 학문을 숭상하는 조선 사람들의 가치관을 담고 있다. 책과 학문을 중요시했던 풍조는 책과 고동기, 도자기 등을 수집하고 즐기는 문방청완 취미의 확산을 가져왔다. 선비들의 방에 책가도와 문방도가 장식됐다. 민간에서도 아이가 책과 문방구를 가까이하는 선비로 자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돌잔치 상에 문방도를 둘렀다. 국
이수지기자2024.03.10 10:21:15
유인촌 장관 "'소규모 관광단지' 도입 취지 맞게 제도 개선할 것"
"인구감소지역의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는 ‘소규모 관광단지’가 도입 취지에 맞게 적용될 수 있도록 '관광진흥법' 개정 등을 통해 제도를 개선하겠습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8일 인천 강화군을 찾아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체부 입장에서는 가능하면 조건이 맞는 곳은 허가를 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며
신재우기자2024.03.09 14:05:38
화엄사 삼세불도 등 4건 유형문화재 지정예고
조선 후기 불화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구례 화엄사 각황전 삼세불도와 조선 후기 인물 임서를 기리는 나주 임서 신도비 등 모두 4건의 문화재가 전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 예고됐다. 구례 화엄사 각황전 삼세불도는 1860년 화승 해운당 익찬과 30명의 화승들이 조성한 세로 길이 6m가 넘는 대작 불화다. 삼세불도란 과거불·현세불·미래불을 그린 그림이고,
송창헌기자2024.03.07 10:39:30
서경덕 "뉴욕시 욱일기 인력거 관할 아니다 답변 실망…NYPD에 협조 요청할 것"
뉴욕 시내 '욱일기 인력거' 활보에 대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의 항의에 뉴욕시가 "우리 관할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서 교수는 지난해 세계적인 관광지 뉴욕 센트럴 파크와 주변 관광지에 욱일기로 치장된 '관광객 인력거'가 활보한다는 제보를 많이 받고 올해 초 뉴욕시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 서 교수에 따르면 최근 뉴욕시는
이수지기자2024.03.07 09:44:17
문화재청, ‘2024년 전승공예품 인증제’ 공모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2024년 전승공예품 인증제’ 공모를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 ‘전승공예품 인증제’는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제41조에 따라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국가무형유산 전승 기술이 집약된 전승공예품을 인증하여 전승활동을 지원하고, 궁극적으로 품질과 공신력을 강화하여
박현주 미술전문기자2024.03.06 11:37:32
반크, '한국의 친구 외국인 독립운동가' 단행본 발간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외국인 독립운동가들을 소개하는 책을 펴냈다. 반크는 "한문화재단과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애쓴 외국인 독립운동가들을 국내외에 알리는 '한국의 친구, 외국인 독립운동가' 104쪽 분량의 책자와 전자책을 발간했다"며 "향후 영어로 된 전자책을 발간해 미국 아마존을 통해 전 세계에 알려나갈 계획"
이수지기자2024.03.05 17:34:12
'무덤을 지키는 수호신, 사신', 3월 큐레이터와의 대화
국립중앙박물관은 3월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에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3월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삼국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주제들을 비롯해 서화·도자 등 우리나라 문화부터 메소포타미아, 인도 등 외국 문화까지 망라한다. 첫 큐레이터와의 대화 주제는 '무덤을 지키는 수호신, 사신'이다. 고구려실에 전시된 강서대묘벽화 사신도 모사본
이수지기자2024.03.05 15:09:50
'반구천 암각화' 신청서, 유네스코 완성도 검사 통과
울산 울주 반구천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사가 완성도 검사를 통과했다. 문화재청은 "오는 2025년 등재 목표로 올해 1월 제출한 '반구천의 암각화'(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 세계유산 등재신청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사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이수지기자2024.03.05 10:21:01
세계유산 '창덕궁 빛·바람들이기' 행사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창덕궁 빛·바람들이기' 행사를 개최한다. 창덕궁관리소는 "이 기간 중에 문화재지킴이 등과 5일부터 오는 10일까지 6일간 청소한 후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창호를 통해 관람객들이 전각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호는 조망,
이수지기자2024.03.05 09:51:12
中 쇼핑플랫폼서 '엉터리 태극기' 판매…서경덕 "소비자 기만 행위"
중국 유명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다수 '엉터리 태극기'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소비자 기만행위"라고 비판했다. 서 교수는 4일 "삼일절 연휴 내내 태극기에 관련한 오류 제보를 받았는데, 한국인도 많이 이용하는 '테무'에서 엉터리 태극기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서 교수가 공개한 '엉터리 태극기'는
이수지기자2024.03.05 09:30:43
서울시, '무형문화재 이수심사' 실시…살풀이춤 등 18개 종목
서울시는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 18개 기·예능 종목에 대한 이수자 심사 신청서를 접수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심사하는 종목은 ▲소목장 ▲매듭장 등 기능 분야 5개와 ▲살풀이춤 ▲삼현육각 등 예능분야 13개 등 총 18개 종목이다. 심사 결과 우수한 기량을 갖춘 전수자를 이수자로 선발하고 이수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이재은기자2024.03.05 06:00:00
[기자수첩]사찰음식 원형 보전 연구 조사 시급하다
전 세계적으로 한식부터 분식까지 K푸드가 주목 받는 가운데 사찰음식도 세계인의 관심이 뜨겁다. 주로 스님들이 먹는 '수행식'이었지만 채식 선호 트렌드에 힘입어 외국인들의 입맛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월 말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프랑스 파리에서 연 사찰 음식 강의가 증명했다. 일반인 대상 특강이 당초 60명 정원이었는데 100여 명이 신청해 강의가
이수지기자2024.03.04 16:39:08
문체부 "웹툰·웹소설 도서정가제 제외·도시민박 내국인도 이용 제도화"
"이제는 농수산부, 행안부 등 타 부처하고도 문화로 접근하는 시대가 됐기 때문에 부처간에 벽을 허물고 일의 범위가 넓어져야 합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4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규제혁신 추진회의에서 '규제개혁'과 범부처간 협업'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문체부는 소속 규재개혁위원회
신재우기자2024.03.04 13:44:33
김해 해성사 2개 경전, 경남도 유형문화재 지정
김해 해성사의 묘법연화경 권4~7’과 ‘불설십이마하반야바라밀다경(합부)이 경남도 유형문화재로 4일 지정됐다. 묘법연화경 권4〜7은 작은 글자로 정교하게 새긴 목판본으로 7권 말미에 1399년 남재(南在)가 쓴 발문이 있다. 발문에 의하면 도인 해린(海隣)이 송나라 계환(戒環)의 주해본을 입수한 뒤 정천익, 이양 등의 시주와 도움을 받아 만 1
김상우기자2024.03.04 11: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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