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온뱅크앱' 가입자 8만명 돌파…"우대금리 제공"

등록 2020.03.30 12: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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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상품 우대금리, 비과세 혜택
신속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무료

신협 '온뱅크앱' 가입자 8만명 돌파…"우대금리 제공"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신협중앙회는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 '온(ON)뱅크'가 출시 2개월 만에 가입자수 8만명, 예금 2000억원 유치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비대면 조합원 가입이 가능하고, 온라인 전용상품 우대금리 등 혜택을 제공한 영향이라는 게 신협 설명이다.

온뱅크에서는 신협 예금 평균 금리를 적용한 공통금리 전용상품이 제공된다. 전용상품 '유니온 정기적금, 정기예탁금, 자유적립적금'은 비과세 혜택도 적용된다. 다만 농어촌특별세 1.4%는 부담해야 한다.

이외에도 여윳돈을 추가이자와 함께 따로 보관할 수 있는 '드리밍박스', '기한부 예금이 만기되면 자동으로 해지하거나 재예치할 수 있는 '오토마타', '각종 모임 회비 관리를 돕는 '온모임통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신속 대출도 가능하다. 전용상품 '815 마이포켓 신용대출금'은 최대 500만원까지, '815 마이너스통장 대출'은 최대 1억원까지다. 815대출상품은 방문이나 서류 제출 없이 2~3분만에 대출받을 수 있으며,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의 온뱅크는 1300만 이용자들의 금융 수요를 집약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누구나 전국 883개 신협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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