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로 재택 근무 장점 인식해 14만 직원에 항구적 적용
뮌헨에 본부를 둔 지멘스는 16일 코로나바이러스 위기로 해서 "고정된 장소에서 벗어나 일하는 것이 여러 이점을 주고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큰 스케일로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이 방침을 밝혔다. 지멘스의 전세계 직원들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지금보다 많은 유연성에 대한 욕구가 표출되었다.
고정된 사무실에서 일주 내내 일하지 않고 중간에 다른 곳에서 자유롭게 일하는 것을 일시 방편이 아니라 항구적 원칙으로 한다는 지멘스의 계획은 43개 국 125개 도시에 걸쳐 있는 14만 여 명의 종사자들에게 적용된다. 그리고 즉시 실행에 들어간다.
지멘스는 이런 근무 형태를 '이동가능(mobile) 근무'로 칭하고 있다. 이 모바일 근무는 꼭 재택 근무를 뜻하지는 않는다. 직원들은 상사와 의논해서 "가장 생산성이 높은 근무 장소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 원칙이다. 본 사무실이 아닌 곳에서 여럿이 같이 일할 수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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