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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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공화국
디지털 정치의 시대
# 직장인 김모씨(30)는 TV보단 주로 정치 유튜브 채널로 정가 소식을 듣곤 한다. 정치 유튜브로 유명한 그 채널은 "발언이 좀 쎄서" "욕을 많이 해서" 등등의 이유로 싫어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하지만 김씨는 답답한 현실에서 속 시원하게 할 말 다 해서 좋다고 한다. 어쩌면 평소 김씨가 듣고 싶었던 얘기들을 들려줘서 매력으로 받아들이는 지도 모를
"내 말이 옳다" 확증편향 부추기는 알고리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에서 사용된 흉기는 칼이 아닌 나무젓가락이다. 자작극이 의심된다." 여야 모두 유감을 표명하고, 경찰이 사실관계를 밝혔음에도, 유튜브에서는 허위정보와 선동 영상을 퍼 나르며 음모론에 불을 지폈다. 서이초등학교 사건 당시엔 "3선 의원 손녀의 학부모가 숨진 교사를 괴롭혔다"는 허위정보가 퍼졌고, 이를 경찰이 사실무근
"날 닮은 넌 누구?" 딥페이크 영상…선거 경고등
"화요일에 투표를 하면 공화당이 도널드 트럼프를 다시 대선 후보로 선출하도록 돕는 것이다."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가짜 음성 메시지가 미 대선 경선이 열리는 뉴햄프셔주 유권자들에게 전달됐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딥페이크 도구의 선거 악용 우려가 다시 한번 부각된 사건이다. 미국 NBC 방송이 공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