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3 (토)
서울 9℃
광장
전공의 이탈 한 달
[전공의 이탈 한 달①]일단 버티고 있지만…곳곳서 환자들 신음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이탈한 지 한 달이 되어가는 시점에도 중증·응급 진료는 지표상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여전히 중증 환자들이 체감하는 의료 공백이 큰 상황에서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이들의 피해는 불가피해 보인다. 1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일 평균 중환자실 환자 수는 가장 최근인 지난 13일 정오 기준 상급종합병원 28
[전공의 이탈 한 달②]출구없는 대치…세계의사회·ILO까지 확산
의대 증원 발표 이후 전공의 이탈이 한 달이 되어가지만 여전히 정부와 의료계의 입장은 좁혀지지 않고 있다. 1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오전 11시 기준 1010개 수련병원 전공의 1만2910명 중 92.9%인 1만1999명이 계약을 포기했거나 근무지를 이탈했다. 시점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지난 7일 이후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전공의 이탈 한 달③]다음 주 또 고비 온다…이번엔 교수들
의과대학 정원 2000명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의학교육과 대학병원 핵심 인력인 의대 교수들까지 25일부터 집단사직서를 내기로 했다. 의대 증원 갈등이 다음 주 중 또 고비를 맞게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정부는 특정 직역에 밀려 또 다시 의료개혁을 중단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사태 장기화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