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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계, 코로나 타격에도 영화보다 매출 안정세[그래픽 뉴스]

등록 2021.12.30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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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문화계에서는 공연이 영화보다 안정적인 매출 움직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월 코로나19가 본격화된 이후 공연과 영화의 매출액은 급격히 감소했다. 다만 영화보다 공연의 매출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추세를 보였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에 따르면 지난해 1월 매출액은 공연이 390억원이었지만, 코로나19 발생 이후인 지난해 2월에는 212억원으로 감소했다. 영화는 지난해 1월 1436억원에서 다음달 623억원으로 절반 이상이 뚝 떨어졌다. 영화 매출액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KOBIS) 기준이다. 이후 지난해 3월 매출액은 영화가 151억원, 공연이 91억원을 기록했고 4월에는 영화가 75억원, 공연이 46억원까지 감소했다. 영화는 지난해 8월 매출액 772억원을 찍으며 극장가 성수기인 여름에 반짝 상승하기도 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로 신작 영화가 줄고 극장을 찾는 발걸음이 뜸해지면서 하향세를 걸었다. 공연은 지난해 5월 100억원대로 다시 회복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지난해 12월 매출액이 50억원으로 떨어졌고, 그 연장선상에서 올해 1월에는 매출액 37억원까지 최저점을 찍었다. 2년째를 맞는 코로나19 상황에 올해는 매출이 전체적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공연은 지난 2월 매출액 169억원을 기록하고 3월부터 200억원대로 돌아선 후 10월에 300억원대를 돌파했다. 연말 공연 대목인 12월에는 약 47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이전의 회복세를 보였다. 영화는 지난 1월 매출액 157억원을 찍은 후 여름 극장가의 힘을 받아 8월에 약 763억원까지 올라섰다. 이후 9월에 522억원으로 감소 폭을 보였지만, 최근 할리우드 대작들의 잇단 개봉으로 12월에 약 771억원으로 다시 증가했다. 다만 코로나19 이전의 매출인 1000억원대로는 아직 올라서지 못했다. 2021.12.30. (자료=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KOBIS) 제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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