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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검사장들, 옳은 길 걸으라" 의미심장 글 회의서 검사장들 "수사지휘 부적절"…秋 "개혁은 사사로움 취해선 안 돼"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검사장들을 향해 "흔들리지 말고 국민만 바라보고 올바른 길을 걸으라"고 주문했다. 검사장들이 회의에서 추 장관의 수사지휘가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내놓은 지 하루 만에 나온 입장이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추 장관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글에서 이 같이 밝혔다. 먼저 추 장관은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이 개혁이다. 순리대로 풀어가는 것이 개혁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개혁은 국민의 신뢰를 얻는 초석"이라며 "결코 정치적 목적이나 어떤 사사로움도 취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추 장관은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검·언 유착 사건에서 불거진 수사 공정성 논란을 시사하는 듯한 언급을 하기도 했다. 그는 "피의자는 억울함이 없도록 당당하게 수사를 받는 것, 수사 담당자는 법과 원칙대로 수사를 하도록 하는 것, 그것이 장관이나 검찰총장이 해야 할 일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사장님 여러분들은 흔들리지 말고 우리 검찰 조직 모두가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올바른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라고 당부했다. 이 같은 추 장관의 입장은 전날 자신의 수사지휘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검사장회의 직후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검사장들은 회의에서 추 장관이 검·언 유착 수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배제하도록 한 지시는 부적절하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대검찰청 차원에서 검사장들의 의견을 윤 총장에게 전달하기 전인 만큼, 추 장관이나 법무부도 공식적인 반응은 내놓고 있지 않는 모습이다. 다만 그에 앞서 추 장관이 간접적으로 검사장들에게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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