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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임진강 필승교·황감댐 수위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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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8-06 10:45:21

[서울=뉴시스] 6일 한강홍수통제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필승교 수위는 11.08m로 역대 최고 기록인 2009년 8월 27일 10.55m를 웃돌고 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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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천 범람하나" 주민들 밤새 조마조마  200mm 물폭탄에 태평교 주변상인들 대피...영산강 일부지역엔 홍수경보 저기압 영향으로 광주·전남에 시간당 65.5㎜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졌다. 하루 종일 200㎜ 넘는 비가 내려 광주천이 범람 위기에 놓였다. 각종 시설물과 도로가 부서지고, 도농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열차 운행이 중단되고, 하늘길·뱃길이 일부 막히기도 했다. ◇시간당 65.5㎜ 물폭탄, 누적 강수량 200㎜↑ 7일 광주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부터 2시 사이 나주시에 비 65.5㎜가 내렸다. 화순군(오후 2시47분 기준)과 광주 서구 풍암동(2시8분 기준)에도 시간당 59㎜, 58.5㎜ 폭우가 쏟아졌다. 이날 오후 8시30분 기준 누적 강수량은 곡성군 옥과 239㎜, 구례군 성삼재 235,5㎜, 광주 남구 214.5㎜, 화순군 210㎜, 나주시 189.5㎜ 등 분포를 보였다. 이번 비는 오는 8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80∼150㎜다. 많은 곳은 250㎜ 이상이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과 대기 불안정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며 "피해 대비에 힘써달라"고 밝혔다. ◇일촉즉발, 광주천 범람 위기 광주에 시간당 50∼60㎜ 물 폭탄이 종일 떨어져 도심을 흐르는 광주천 곳곳이 넘칠 뻔 했다. 2009년 자연 하천 개수 공사 이후 광주천 범람은 없었다. 하지만 이날 오전부터 거센 빗줄기가 이어지면서 양동 태평교 주변이 범람 일보 직전까지 갔다. 이 일대에는 광주 최대 전통시장인 양동시장과 복개 상가가 있다. 광주시는 상인들에게 신속한 대피를 당부했다. 경찰도 광주천 중·하류 대다수 교량 하부와 주변 도로에서 차량과 행인 접근을 통제 중이다. 천변 주민·상인들은 "20∼30년 만에 이런 비는 처음"이라며 혹시 모를 위기에 불안해하는 모습이다. 광주시도 비구름 형성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각종 시설물 파손·침수 잇따라 광주에서는 도로 65곳이 침수 또는 파손됐다. 가로수 2개도 부서졌다. 광주 북구 문흥동에서는 성당 주변 도로에 주차된 차량 20여 대가 빗물에 침수됐다. 주택 49곳 침수, 하수도 19곳(역류 등), 석축 옹벽 3곳, 정전 1곳, 농경지 1곳 등 사유 시설만 94건 피해가 났다. 전남에서는 나주시 도로 4곳, 화순군 도로 4곳 등 공공시설 13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농작물 피해도 속출했다. 나주시에서 볏논 350㏊, 하우스 20㏊, 밭작물 5㏊가 물에 잠긴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화순군에서도 하우스 1㏊가 잠겼다. 화순읍에서는 삼청교 교각 기둥이 일부 침하됐다. 다리가 약간 기울어 이 일대가 전면 통제 중이다. 나주시·곡성군·화순군·구례군 등에서는 토사가 도로로 흘러 긴급 복구가 이뤄졌다. 주택 침수 피해는 화순 13동, 구례군·영암군 각 1동으로 확인됐다. 구례군 구례읍 봉남리에서는 연립주택 지하층이 물에 잠긴 것으로 알려졌다. 산동면 밤재터널 변전실도 침수됐다. 광주시·전남도는 추가 호우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데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영산강 지석천 남평교에 홍수 경보, 나주대교에 홍수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열차 운행 중단, 하늘길·뱃길일부 막혀 이날 오후 2시31분 경전선 화순∼나주 남평 구간 철길이 침수됐다. 이 구간에는 산사태로 많은 양의 토사가 흘러들었다. 철도공사는 이날 오후 3시18분을 기준으로 해당 구간이 포함된 광주 송정~순천 구간 열차 2대 운행을 중지했다. 오후 7시18분과 오후 7시51분 광주 송정역에서 순천역으로 출발하는 무궁화호 2대다. 철도공사는 복구 작업을 마친 이후 열차 운행을 재개할 방침이다. 광주공항에서는 김포·제주 등을 오가는 항공편 8대 운항이 지연됐다. 여수를 오가는 1개 항로 1척 운항도 중단됐다. 광주·전남 일대 하천가, 다리 하부도로, 지하차도 통행과 모든 국립공원 입산도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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